■거제 지심도, 근포땅굴, 거제식물원, 외간리 동백나무.
거제 지심도 동백꽃을 보러 간다. 크게 동백꽃을 볼 게 없으면서도 동백꽃으로 소문난 곳으로 걷기좋은, 경관좋은 섬이다.
근포땅굴은 일제시대 조성된 깊지않은 동굴로 SNS상에서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거제식물원의 정글돔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고, 인근 외간리 동백나무는 두 그루로 많은 꽃봉우리가 맺혀있지만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다. 카카오 내비를 이용하여 길을 찾으면 조금 곤란할 듯, 가는 길이 없어 남의 집 뒤안길을 거쳐 갈 수는 있지만 거제면 외간리 431-3로 검색하는 것이 좋다. 이곳은 외간리동백나무 주차장이다.
▷일정
거제 지심도 - 지세포 중식 - 근포땅굴 - 거제식물원 - 외간리 동백나무. (2025. 3. 6.)
▷탐방후에
◐지심도

지심도행은 장포승포항과 지세포항에서 출발한다.
장승포에서 출발하는 배편의 수가 조금 많지만 우리 일행은 지세항을 이용했다.

지세포항에서 10시 45분 배편으로 들어가 13시 5분 배로 나올 것이다.
지세포에서 지심도까지 약 15분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섬에서 체류시간은 2시간쯤 되는 셈이다.
배삯은 어른 20,000원, 입도료는 없다.

지심도 여객선 터미널에 문어빵집이 있다.

문어같이 생겨 문어빵이다.
맛있다.

장승포항에도 주차의 여지는 있지만 지세포항의 주차 공간이 더 넓다.

지심도에 도착한다.



지심도에는 10여호? 아님 조금 더? 주민이 살고 있으며 대체로 민박을 하고 있으며, 간단히 요기를 할 곳은 있다.

마을앞 전망 쉼터.

위 쉼터에서의 조망이다.

지심도 탐방은 그의 80~90%는 반시계방향으로 둘러본다.
보이는 곳은 섬을 한바퀴 돌이 저곳으로 나올 것이다. 몇 번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전부 반시계방향으로 둘러보았다.

먼저 마끝전망대에 왔다.

건너다 보이는 곳은 망산, 서이말 등대가 있는 곳이다.

해안

마끝전망대를 둘러보고 마을로 되돌아 왔다.



민박
커피, 전통차, 동동주, 해물파전, 멍게, 해삼.

옛 분교 갈림길로 올라왔다.

위 갈림길과 지근거리에 위치한 옛 분교 자리엔 마을회관이 들어섰고,

넓지않은 운동장이 있다.

되돌아 나와 주 능선으로 오르면 우측 국방연구소?, 너머로 포진지와 탄약고, 좌측으로 활주로로 가는 4거리 갈림길이 있다.
먼저 포진지와 탄약고을 둘러보고, 국방연구소도 정문이 열려있어 둘러볼 것이다.

포진지.


탄약고

주변에 이런 모양의 포진지는 3곳을 볼 수 있다.

되돌아 올라간다.


별다른 현판이 걸려있지않아 현 무슨 건물인지 모르겠다.

일부 안내도에 국방연구소로 표시되어 있지만 지금은 비어있는것 같다.
1층은 홀이며, 화장실도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넓은 홀이 비어있다.
거제 지심도 고충민원 현장조정 회의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위 건물 앞쪽엔 이런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도 있다.

위 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이런 벙커도 보인다.

주변,


국방연구소를 둘러보고 활주로로 간다.

세관초소 표지석

활주로,



활주로를 지나면 이런 터널을 지나게 된다.


대형 소나무



화장실,
해안쪽을 거쳐 되돌아 가는 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직진하여 해안선 전망대로 간다.


해안선전망대?

위 전망대에서의 조망이다.

국기게양대를 지나

살짝 내려서면 마지막 전망대가 있다.

그대 발길 돌리는 곳.



화장실이 있는 곳,
선착장 1.95km, 거리가 맞나?
약 2km거리인데 20분여면 도착할 수 있다.

탐조대 설치장소














빠짐없이 둘러보러보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
어느 곳에서 너무 여유를 부리다보면 다 둘러보지 못할 수도 있다.
◐근포땅굴

거제 남부면 저구리 근포마을에 왔다.
근포항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땅굴까지 몇백미터 거리(1km까지는 되지 않는다.)를 도보로 이동하여야 한다.

근포교회도 보고,

카페 매오로시 앞을 지나 고개를 살짝 넘어간다.

이곳까지 일반 관광객 차량 진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근포마을에 주차하고 도보로 와야한다,




군포마을 뒷편 바닷가에 있는 땅굴로 1941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 광복으로 중단하였다고 한다.
총 5개의 땅굴이 있으며, 근년에 땅굴 앞에서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소개되어 포토존으로 인기있는 곳이 되었다.
앞쪽에 3개, 뒤편에 2개가 있으나 뒷편의 2곳은 있는 듯 없는 듯하며 앞쪽 3개의 굴 중 2곳이 인기 명소이다.



그렇게 깊지 않은 두곳의 땅굴은 안쪽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옆의 또다른 땅굴,
깊이가 얕아 보이는게 전부다.


◐거제식물원

거제면에 위치한 거제식물원에 왔다.

입장료 5,000원
경로는 무료이다.

식물원 옆 카페

정글돔으로 간다,
겨울철이라면 따뜻해서 좋다.

2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트글 타고 2층에서 한바퀴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글돔을 둘러보고 출구로 나오면 진특리움이 있다.

진틀리움은 습지에서 사는 식물들의 공간이다.



외에 이곳 저곳 돌아본다면 둘러볼 곳이 제법 있지만 겨울이고, 시간 또한 많지않아 이곳에서 마무리한다.
◐외간리 동백나무

카카오 내비가 안내를 따르면 조금 곤란할 듯,
물론 남의 집 뒤안길로 동백나무로 갈 수 있지만 이곳 주차장으로 바로 오는 것이 좋다,
주소는 거제시 거제면 외간리 431-3.

장군돌의 유래
가의대부오위도총부부총관정 (嘉義大夫五衛都摠府副摠管正)
종2품부총관 (從二品副摠管)
정2품도총관 (正二品都摠管)
약 일백칠십여년 전 효령대군 16세손 정2품 도총관 이학규(李學奎)장군께서 가지고 놀던 돌(일명 들돌)이후 마을에서 거름운반용(장군받침돌)로 사용 오늘 이자리에 서다
20세손 이경재(일명 이석(李碩)
2005년 6월 일 건립


동백나무는 차나뭇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m를 넘는 나무)으로 높이가 약 7m 이고,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하여 동백(冬柏)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에서 피는 붉은 꽃이라 하여 해홍화라고도 하고, 예로부터 동백나무를 혼례상에 올려 부부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징표로 사용하였기에 일부 마을에서는 '부부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동백나무는 주로 남쪽 해안이나 섬 지방에서 자라며 일본과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한다. 꽃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 다. 열매는 기름을 짤 수 있고 주로 머릿기름으로 쓰인다.
<현지 안내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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