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산

해남 우림정원(땅끝 수목원), 4est수목원, 윤철하고택, 어란진, 엄마의 정원

정헌의 티스토리 2025. 4. 1. 23:12

■해남 우림정원(땅끝 수목원), 4est수목원, 윤철하고택, 어란진, 엄마의 정원

 

오전 일정으로 문가든과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해남읍내에 위치한 천일식당에서 중식후 오후 일정으로 우림정원으로 왔습니다. 현산면에 위치한 우림정원은 거대한 암반을 이용하여 만든 특이한 정원이긴 하나, 소문으로 투자된 금액만큼은 아닌 듯한 생각이 듭니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수국이 꽃필때쯤 가장 아름다울 것 같으며 산책로를 포함하여 아곳 저곳 다니고 차한잔 한다면 이곳에서만 2~3시간 이상 소요할 수 있습니다. 윤철하 고택은 조선말기 호남 지방 상류 계층의 가옥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집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어란진항은 특별히 볼 것은 없지만 한번쯤 둘러보고픈 곳이었습니다. 여낭터를 찾아 어란진항 서북쪽 곶의 끝까지 진행해 보았는데 여낭터가 내비에 검색되지 않아 주민에게 물어 찾아갔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송지면의 엄마의 정원은 아기자기, 오목조목 예쁜 정원입니다. 

 

▷탐방코스

해남 우림정원(땅끝 수목원) - 4est수목원 - 윤철하고택 - 어란진, 여낭터 - 엄마의 정원   /  2025. 3. 23.

 

▷탐방후에

 

◐땅끝수목원 우림정원

 

땅끝수목원 우림정원에 왔습니다.

해남에서 완도로 가는 13번 국도상, 해남에서 약 16km지점쯤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여유공간이 충분히 있어 주차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우림정원 매표소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소인 2,000원, 10명 이상 단체는 3,000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무인수납함도, 직원도 없어 그냥 들어갔습니다.

 

 

 

 

 

우림정원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수목원이니 만큼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도로변과 나란히 있음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불로문을 거쳐 암반의 상류로 올라갑니다.

 

 

 

 

 

사진상 선명하진 않지만 좌측의 거대한 암반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속시원히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게 암반으로 오른 후 나중 보이는 길로 되돌아 올 것입니다.

 

 

 

 

 

거대한 암밤위이니 토질이 좋을리야 있겠습니까.

 

 

 

 

 

암반을 기준으로 아랫쪽은 사랑호, 윗쪽엔 천상호라 이름붙였습니다.

 

 

 

 

 

지나 올라온 곳을 내려다 봅니다.

 

 

 

 

 

탐방로상에 전망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계곡이 아니기에 아랬쪽에서 물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지나온 곳,

 

 

 

 

 

가까이 보이는 문은 세심문, 

뒤쪽 큰 두개의 돌탑 중 우측은 연수탑, 좌측은 발복탑으로 이름지었습니다.

주변에 부속탑과 조형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부속탑들

 

 

 

 

 

 

 

 

 

 

 

발복탑

 

 

 

 

 

연수탑

우리가 흔히 보는 돌탑보다는 규모가 더 큽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시오문으로 내려왔습니다.

 

 

 

 

 

 

 

 

 

 

 

 

 

 

 

 

 

우림정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30분이 채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

 

포레스트 수목원으로 왔습니다.

우림정원과는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습니다.

 

 

 

 

 

카페쪽 계단으로 올라왔습니다.

 

 

 

 

 

보이는 곳은 카페입니다.

 

카페 입구에 무인 발권기에서 입장권을 발매하면 됩니다.

성인 하절기(5월~ 10월) 7,000원, 동절기 (11월~4월)는 6,000원으로.

국가유공자, 65세이상 경로, 청소년, 20인 이상 단체는 위 금액에서 1,000원씩 할인됩니다.

카페 이용은 입장료와 별도인것 같습니다.

 

 

 

 

 

안내도상 현위치 우측이 주 탐방지입니다.

좌측은 주로 산책로이며, 우측부분만 둘러본다면 50분에서 1시간쯤 소요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포레스트 수목원(Forest(4est)  Arboretum)

 

4est(포레스트. Forest) 의미

4개의 st가 있는 수목원

1.Star(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가득하고)

2.Stone (땅에는 기암괴석이 펼쳐지며)

3.Story(곳곳에 얽혀있는 이야기거리와)

4.Study(끊임없이 배울거리를 제공하는 곳)

 

 

 

 

 

탐방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

 

 

 

 

 

겨울이고, 크게 볼 것은 없습니다.

 

 

 

 

 

주변엔 수국이 많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저울

 

성공은 99% 본인의 노력 덕분이다.

나머지 1%를 채워주는 것은 우리가 흔히 운(運)이라 표현하는 신의 영역이다.

늘, 그대의 신께 기도하라.

(그러나, 알고보면 기도 역시 그대의 노력이다)

 

<이하 캡션은 현지 안내문의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아님을 알립니다.>

 

 

 

 

내게 논어란

 

10대에는 미지의 세계였으며,

20대에는 먼 나라 책이었다.

30대에는 시간이 없어 만나지 못했고,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 40대에 문뜩 만난 논어,

나는 반쯤 읽다 "탁" 덮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가 논어대로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뼈속까지 머슴병에 걸려 상전의 인생에 조연하며.....

 

어느날,

길 가던 '젊은이' 논어는 무슨 책이냐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지금도 "절대 읽어서는 안 되는 책"이다.

 

살 날보다, 산 날이 많아진 지금, 내 눈에 비치는 논어에는 또 다른 글이 씌어 있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 논어 팔일편(八佾篇)

 

 

 

 

 

 

 

 

 

 

 

사초원(Sedge garden)

 

사초원은 약 10,000㎡에 40여중 품종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팜파스그라스는 국내 수목원중 가장 많은 수량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축제기간 : 매년 9월 1일 ~ 10월 30일

 

 

 

 

 

다빈치 다리

 

500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에 그려진 다빈치 다리의 원리에 따라 다리 골격은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무게중심이 분산되어 수평다리 보다 훨씬 많은 하중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터널이나 대형 교량이 아치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은 모두 다빈치 다리의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맞디.

주홍글씨 하면 부정적인 의미이다.

 

고전속의 주인공은 간통죄를 지어 Adultery(간통)의 주홍색 'A'자를평생 가슴에 붙이고 살아야 했다.

그러나, 그녀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적인 삶으로 나중에는, 대단한 사람(Able), 더 나아가, 천사(Angel)로 까지 불렸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기억하지 않는다.

Adultery, Able, Angel 중에서 가장 쉬운것은 무었일까?

아마도, Able 일 것이다.

왜냐 하면,

Adultery는 세상 사람들이 꺼려하니 되려하지 않을 것이고.

Angel 은 아무도 천사가 되는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늘 ' Able'이 새겨지길 희망한다.

 

( Adultery:간통, Able:능력있는, ~할 수 있는, Angel:천사)

 

 

 

 

 

 

 

 

 

 

 

인생 사다리

"왕관은 물려줄 수 있어도 지혜는 물려줄 수 없다." (로마사 평론)

 

물려 받은 재산이 디딤돌은 될 수 있으나 날개가 될 수는 없다.

금수저는 지키기가 어렵고,

또. 한 무리는 금수저로 변하기가 버겁다.

그러하니,

금수저가 부러울 것도, 내 수저를 원망할 것도 없다.

인생은 누구나 본인의 열정으로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만 한가지,

내 자식 머리속에 금수저를 남기지 못할까.

오직, 그것만 염려할 뿐이다.

 

나는 지금 어디쯤 오르고 있는가...

 

 

 

 

 

윗쪽으로 노적봉, 동백원, 찔레정원, 달구봉 전망대.

 

 

 

 

 

100층 탑

 

젊은이여,

나의 꿈은 100충탑이 되는 것이라네.

그런데, 신께서 한가지 조건을 제시했지,

'세상 모든 젊은이에게 꿈을 갖게한다면 그 때 너의 꿈을 이루어주겠다' 라네.

 

여보게 젊은이,

제발 꿈을 갖게.

자네가 꿈을 갖는다면,

나는 소원을 이루어 성스러운 100층탑이 될것이네.

그러면, 젊은이의 꿈은 내가 이루어 주겠네.

어때, 서로 손해는 없지 않은가.

 

다음번 나를 찾을 땐,

나의 키가 더 커져 있으면 안되겠는가...

(젊은이=마음이 젊은 모든 사람)

 

 

 

 

 

소년아,

한가지 알려주랴?

 

옛날에 많은 어른들은 정말 열심히 살았단다.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만 살았단다.

 

소녀야,

너는 꿈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살아라!

 

소년,소녀야,

김대중 대총령이 75세에 대통령이 된 것을 

알고 있느냐?

네 나이는 올해 몇이냐?

힘을 내거라

 

(75세가 되면, 네가 생각하는 그대로 되어 있을게다.)

 

 

 

 

 

 

 

 

 

 

 

 

 

 

 

 

 

 

 

 

 

 

 

 

 

 

 

 

 

 

 

 

 

 

 

더불어 사는 세상

 

아가, 바닥의 숫자가 6자가 맞느냐?

그런데, 앞에 앉은 사람이 절대 6자가 아니라고 도끼눈으로 덤비면 뭐라 할테나!

 

새겨 듣거라!

어느날, 너 무심코 건너편에 앉아버릴지 모르는 일이고,

옛 성인들,

"사람들과 등지고 살지 말거라" 하셨다.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는 죽었다.

누명을 쓰고 총맞아 죽었다.

목격자는 아무도 없었다.

딱 하나, 사고현장 주변 건물에 그려진 사람 얼굴의 벽화였다."

 

본 조형물은  '선한 일이건, 악한 일이건, 세상 모든 일은 지켜보는 눈이 있으니, 항상 좋은 일만하고 주변에 배려하고 살라'는 위대한 캐츠비 벽화의 메시지를 표현한 것으로, 네 개의 얼굴이 모두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은, 이 얼굴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길것이라는 표현이다.

 

 

 

 

 

 

 

 

 

 

 

 

 

 

 

 

 

 

 

 

 

 

 

지금의 

선진국이란,

 

숲속에서 멍( Space out) 때리는 사람이 많을수록 선진국이다.

 

 

 

 

 

 

 

 

 

 

 

옛다.

오다 주웠다.

 

 

 

 

 

 

 

 

 

 

 

 

 

 

 

 

 

저곳으로 산책로는 이어집니다만 일정상 이만큼에서 내려갑니다.

 

 

 

 

 

약 50분쯤 소요되었습니다만 산책로 까지 두루 둘러본다면 2시간 이상 소요될 것 같습니다.

 

 

 

 

◐해남 윤철하고택

 

윤철하 고택에 왔습니다.

 

 

 

 

 

해남 윤철하 고택  / 국가민속문화제 제153호

 

해넘 윤철하 고택은 조선 말기 호남 지방 상류 계층의 가옥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기와집이다. 이 집을 지은 윤철하는 조선시대 선비이자 화가인 윤두서(1668~1715)의 후손이며, 고택이 위치한 초호리에는 윤두서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고 있다.

고택은 경사 지형에 지어졌기 때문에 대지를 3단으로 만들어 건물을 배치하였으며, 안채, 별당채, 사랑채, 대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맨 앞의 대문간채는 1912년에 지었으며, 정원과 넓은 마당을 두었다. 중간에는 높은 석축 위에 지은 사랑채가 있는데, 사랑채 왼쪽에는 작은 욕실을 별도로 두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한 근대적 한옥의 모습을 보여준다.

뒷쪽애는 중문채, 1906년(광무 10)에 지은 안채, 자식들이 사용하기 위해 1914년에 지은 별당채가 있다. 안채는 여성들이 쓰던 공간이고, 별당채는 자식들이 쓰던 공간이며, 사랑채는 남성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용도로 쓰던 공간이다. 대문간채는 대문 옆에 붙여 지은 집인데 주로 아랫사람이 거쳐하였다.

안채와 별당채는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안채 뒤에는 정원이 가꾸어져 있으며, 사랑채 앞의 돌담은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대한 멋을 풍긴다. 뒷산과 집 주변의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결치가 아름답다.

<현지 안내문에서>

 

 

 

 

사랑채

 

 

 

 

 

사랑채 뒤를 ㄷ자로 돌아서 안채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간채

 

 

 

 

 

안채의 모습입니다.

ㄱ자형 건물로 우측의 벽면만 보이는 곳이 부엌인듯 싶습니다.

 

 

 

 

 

부엌쪽

 

 

 

 

 

뒷뜰? 옆뜰?

부엌 뒷편엔 우물이 있습니다.

 

 

 

 

 

별당채입니다.

 

 

 

◐어란진항과 여낭터

 

특별히 볼것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한번쯤 와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어촌치곤 많은 주택과 또 그만큼 어선들도 많습니다.

 

 

 

 

 

우측의 방파제로 왔습니다.

나름대로 멋을 부렸습니다.

 

 

 

 

한적하니 강태공님의 자세에서 여유가 묻어납니다.

 

 

 

 

 

등대.

 

 

 

 

 

건너편 등대

 

 

 

 

 

등대쪽에서 바라본 어란진항입니다.

 

 

 

 

 

어란진.

 

 

 

 

 

어란진항으로 들어가는 길에 여낭터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끝까지 왔습니다. 어란진항에서 보면 북서쪽으로 돌출된 끝 부분쯤 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끝으로 진행하니 임도는 끝이 납니다. 어낭터를 어느곳으로 가야할 지 알수가 없어 주변 경관만 보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물론 곶의 끝부분 삼거리에서 직진도 가능해 보입니다만 초행의 임도라 길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몰라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여낭터와 어란여인은 명랑해전(1597)을 승리로 이끈 숨은 주역이 왜군 수군 대장의 애인인 어란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구술된 내용이 사실인지 설화인지 모르지만 이정표 하나쯤 세워서 일반인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내용을 올려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조선 수군을 전멸시키기 위하여 회의를 하였다. 왜군 수군대장에게는 어란이라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 어란은 왜군의 애인이었지만 조선 사람이었기 때문에 포로로 잡혀 와 있던 김중걸에게 왜군의 계획을 알려 주었다. 어란의 도움으로 풀려난 김중걸은 이순신 장군에게 왜군의 계획을 알렸고,김중걸을 믿고 전술은 짠 이순신은 명랑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조선 수군은 승리했지만 어란은 "나의 애인이 죽었는데 내가 살아봤자 더러운 년이다"라고 말한 수 벼랑에서 떨어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기를 잡던 어부가 어란의 시신을 발견하여 만호 바다와 우수영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묻어주었다. 사람들은 어란이 묻힌 곳을 '여낭터'라고 불렀다. 여낭터는 지금의 어란리 서북쪽에 있는 낭떠리지이다. 어란 주민들은 어란을 당신으로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여낭터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디지털해남문화대전>

 

 

 

◐엄마의 정원

 

송지면소재지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엄마의 정원에 왔습니다.

뚜렷한 간판이나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지않아 순전히 내비에 의존하였습니다.

 

 

 

 

 

입구도 마땅찮습니다만 적당히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정원이 펼쳐집니다.

 

 

 

 

 

정원주 최희석씨와 인상좋으신 사모님 김용숙님 부부가 우리 일행을 반겨줍니다.

최희석씨는 땅끝마을유통영농법인 대표로서 주로 마늘, 양파, 고구마, 호박, 배추, 고추등을 취급히고 있습니다.

전화> 010-4608-0393, 010 -9593-5559

 

 

 

 

 

처음 정원을 조그만하게 만들었지만 해마다 조금씩 넓힌 이야기,  2022년 전남도 예뿐정원 콘테스트 개인정원 특별상 받은 이야기, 형제가인 오면 마음껏 이용하라고 지은 집이야기,  정원에 오륜기 모양으로 조성한 이야기, 연못을 만든 이야기, 옆쪽 공터에 카페를 지을 계획과 주변으로 식물을 옮겨 정원을 넓힌 이야기, 여윳돈이 생기면 화초를 구하기위하여 자꾸만 투자하게 된다는 이야기, 사모님 꽃 사랑이야기..............

될돌아 집에 갈 길이 멀아 잠시만 둘러보고 간다는게 사장님 이야기에 한동안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저곳이 카페인가 싶었는데 형제들이 오면 언제든지 마음껫 이용하라고 비워둔 집이랍니다.

 

 

 

 

 

우리나라 모양의 연못,

황금잉어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중간 오륜기 모양이 저만큼 어디쯤 있습니다.

 

 

 

 

 

 

 

 

 

 

 

최 대표님,

손님이 오면 맨입으로 못보낸다면서 꼭 차한잔 하고 가셔야 된답니다.

차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다 보니 어둠이 내릴 무렵쯤 이 집을 나섯습니다.

갈길이 멀어 아예 해남에서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