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제 화도 와선산
거제 둔덕면에 위치한 화도를 찾았습니다.
화도의 매력중 하나는 배편이 나름 충분하다는 점입니다. 6개의 고만고만한 봉우리와 몇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화도는 안내도상 붉은 실선으로 표시된 탐방로를 따라 트래킹 하는데 가장 큰 매력이 있습니다. 과거에 조성한 등산로 군데군데 나무가 쓰러져 길을 가로막고 있는 곳도 있지만 현 조금씩 정비중에 있고 또 다니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화도 선착장 인근에 있는 목섬은 썰물 때 도보로 건너갈 수 있으며, 해안가 미포마을과 송포마을을 잇는 해안도로변엔 수국을 심어 쏠쏠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당도, 가게도 없는 섬이라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전망좋은 1봉 와선산과 목섬, 해안 도로를 따라 이곳 저곳 마을을 찾는 등 적당히 트레킹 하는데는 한번쯤 찾아도 좋을 곳입니다.
▷일정
거제 호곡항(화도선착장) - 화도항 - 목섬, 1,2,3,4,5,6봉(아래 안내도와 같은 코스) - 미포마을 -송포마을 - 화도항(화도 도선장) / 중식시간 50분여포함 4시간 30분(많이 쉬어가면서 천천히 걸음), 2026. 6. 24.
★ 배편
-호곡출발 : 7:00, 8:30, 10:30, 13:30, 15:00, 16:30
-화도출발 : 7:30, 9:00, 11:10, 14:10, 15:40, 17:00
-운임 : 왕복 4,000원 (소요시간 약 10분), 현재는 배에서 현금으로 징수하고 있으나, 6~7월부터 키오스크로 징수할 예정임/
▷등산안내도

국제신문에서 제공하는 상세하고 정확한 안내도 입니다
1봉 완선산으로 오르는 길 중, 정상 직전 이정표(1봉 와선산 표시 좌측)에서 오르는 길은 정비된 길이나 반대편 갈림길에서 붉은 실선을 따라 1봉 와선산으로 오르는 길은 등산로 수준으로 약간 희미하나 살살 다닐만 합니다.
6봉에서 해안으로 내려서는 길은 미포쪽 길이 상대적으로 선명하나 현 완전히 정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니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탐방후에

거제 둔덕면 호곡항에서 10:30분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호곡항 주변

주변 한산도 등 섬들과 겹쳐 선명하진 않지만 화도가 건너다 보입니다.
대략 위치를 본다면 한산도의 최 북단, 근거리에 있습니다.

화도 페리
호곡항과 화도간을 운행하는 배편입니다.

호곡항에서 화도까지는 약 10분 소요됩니다.

견내량 방향입니다.

화도의 목섬이 열려 있습니다.

10분쯤 걸려 화도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화도어업인안전쉼터가 마을회관 역할을 할 듯 합니다.

목섬을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선착장에서 가까이 건너다 보이는 섬입니다.

산행후에는 밀물로 인해 둘러볼 수 없을 것 같아서 먼저 둘러봅니다.

13명이 함께했습니다.

목도 해안으로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습니다만 작은 섬이고 별 볼것 없을것 같아 건너만 봅니다.

되돌아 갑니다..

화도항의 이정표입니다.
염막포항 방향으로 갑니다.
이 섬을 탐방한다면 국제신문 산앤산 팀이 산행한 방향으로 탐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1봉 정자에서의 조망, 충간 탈출로, 역으로 산행을 할 경우 들머리 찾는데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이 탐방로를 따라 산행하길 권하고 싶습니다.

선착장에서 섬을 바라보았을때 좌측편으로 갑니다.

염막포항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위 이정표입니다.'
도선대기실 700m 지나온 곳
해안쪽으로 산책로 표시가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난 도로인데 몇 백미터에서 길이 끝납니다.
해오름 전망대 1.08km 방향으로 오릅니다.

주택이 한 채 있습니다.

고양이 두마리가 다정히 앉아 있습니다.

경운기 정도 다닐 수 있을 노폭으로 길을 내었습니다.
과거 등산로를 정비한 흔적이 또렸합니다.
해안쪽(산책로) 방향에서 이 길과 연결되는 지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산허리를 따라 1봉 뒷편으로 완만히 돌아갑니다.

재선충 내지는 해충과 관련된 장치들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현 남해안에 재선충 관련 소나무들은 거의 말라죽어가고 있습니다만, 이곳 화도는 상대적으로 덜해보입니다.


칡덩굴 무성하여 터널을 이룬곳도 통과합니다.


나무가 넘어져 통행이 불가한 곳도 있습니다만 살짝 좌측으로 우회하여 돌아 오르시면 됩니다.
이곳은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1봉 뒷편쪽으로 돌아서 약간 오르막을 보입니다.


이곳은 특병한 표시는 없지만 1봉에서 서쪽으로 살짝 지능선을 뻗는 능선상입니다.
이곳에서 1봉쪽으로 바로 오를 수는 있습니다만 길이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에서 1봉으로 오르는 길을 정비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1봉으로 오르는 정비된 길이 있지만 이곳에서 1봉으로 오르고, 정비된 길은 내려가는 길로 이용되었으면 더 좋겠다 싶습니다.

잘 닦여진 탐방로를 따라 살짝 내려서면,

이내 1봉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오름전망대 240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나온 곳으로 등산로 840m표시는 선착장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오름전망대까지 갔다오기로 합니다.

중간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지만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오르면 조망이 터집니다.

오름전망대


지금 시간이 11시 40분,
살짝 이슬비가 내려 이곳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50분여 중식시간을 갖습니다.

이곳 오름 전망대에서의 조망이 좋습니다.
가까이 화도 선착장과 목섬이 내려다 보입니다.

건너 호곡항 방향

남동쪽,
좌측 거제도와 우측 한산도 사이의 경관이 이곳에서 보니 멋집니다.

앞쪽의 섬은 한산도의 일부입니다.

통영항 방향
오늘 일기예보상 비기 5~40mm예보되어 있는데 살짝 이슬비 수준이라 시계가 맑지 않습니다.

정자 옆의 표지석
와선산 114.7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1봉 와선산 정상에서 올라온 길을 따르지 않고 서쪽 방향 지능선상으로 등산로를 확인할 겸 내려갑니다.

길이 아주 선명하지는 않지만 길을 모를 정도는 아니고 수풀 또한 별로 없어 내려가는데 별 지장은 없습니다.

와선산 서쪽 지능선상의 지나온 탐방로로 내려섭니다.
지나 내려온 길은 거리도 짧거니와 특별한 경관은 없습니다.

1봉으로 오르기 전에 지나온 길을 따릅니다.

1봉 와선산으로 오른 지점

발포마을 470m, 6봉으로 진행방향에서 볼 때 아래 고개에서 좌측 해안에 있는 마을입니다.
면포마을 480m, 화도 선착장 인근의 마을

1봉에 올랐으니 내려갑니다.

경사가 그리 심한편은 아닙니다.

탐방로를 정비하기 위해 부자재들을 옮겨놓았습니다.

발포마을로 넘어가는 임도,(1봉과 2봉 사이의 고개)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등산을 하기 어렵다면 이곳에서 화도 선착장 방향으로 내려가셔도 됩니다.

이곳 이정표 입니다.
발포마을 270m는 진행방향에서 볼때 좌측 방향의 마을입니다.
면포마을 280m는 화도 선착장 인근의 마을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발포마을까지 갔다와도 될 듯 합니다. 위성지도로 보니 집 몇채밖에 없습니다.

2봉으로 갑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다는 제법 오르막길입니다.

1봉(114.7m)을 제외하면 나머지 봉우리는 모두 100m 이하여서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봉우리들이라 모두 오르내림은 약간씩 있습니다.

2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작은 돌탑에 2봉 표시를 매직으로 하였습니다.

2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3봉으로 가기 위해 내려섭니다.
이곳도 약간 경사는 있습니다.


내려섯다가.

3봉으로 오릅니다.
오름길이 완만하지는 않습니다만 거리가 짧아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3봉에 올랐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잠시 쉬었다 갑니다.

3봉을 살짝 지나내려오는 지점에 3봉돌 탑 있습니다.

내려갑니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4봉으로 오릅니다.

4봉에서 쉬었다 갑니다.

4봉의 작은 돌탑에도 4봉 표시가 있습니다.

내려갑니다.


4봉과 5봉 사이의 고개에 도로가 있습니다.

이 고개를 기준으로 진행방향에서 볼 때 좌측 아랫쪽이 미포마을입니다.
나중 5봉, 6봉을 지나 하산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송포마을에서 미포 및 왜선포 마을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를 지납니다.

미포마을 및 왜선포 마을로 가는 길
사진상 보이진 않지만 미포마을 좌측으로 약간 떨어져서 왜선포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왜선포마을로 내려선 후 미포마을로 이동하여도 될 듯 합니다.

작은 고개의 이정표
왜선포항 390m
송포마을 400m,
바다전망대 400m,

바다전망대는 6봉의 정자를 말하나 봅니다.
주변 농작물을 재배하는 밭가를 지납니다.

5봉으로 오릅니다.



5봉입니다.
크게 봉우리다움은 없습니다.

5봉에 갈림길이 있습니다.
우측 정비된 길은 송포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5봉에서 좌측(직진)길을 따릅니다.

5봉을 지나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5봉과 6봉의 고도차는 별로 없고 고개 또한 완만합니다.

살짝 내려섯다 오르면,

6봉이자 바다전망대입니다.
나무들이 우거져 바다 조망은 없습니다.

이곳 6봉의 이정표는 쓰러져 있습니다.
등산안내도상 미포마을쪽으로 내려설 겁니다.
미포마을 500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6봉 바다전망대

이곳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내려설 수도 있지만 길이 희미해 보입니다.

미포마을 쪽 방향을 따릅니다.

군데 군데 쓰러진 나무들이 갈길을 막습니다만 살살 다닐만 합니다.
6봉에서 어느쪽이든 내려서는 길은 과거 정비한 길은 아닙니다.


마지막 미포마을로 내려서는 곳이 좀 애매합니다.
내려서는데 지장은 별 없으나, 이곳으로 오른다면 헷길릴 곳입니다.

길인듯, 아닌듯.

짧은 구간이기에 조심스레 내려섭니다.

파손된 블록 벽체 좌측편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선 곳
이정표가 있으나 길이 묵어 제대로 안내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바다전망대 300m,
이곳에서 바다전망대로 오를려면 초반 길을 찾기 어려울 겁니다.

미포마을을 뒤로 하고,

통영항을 바라보고,

도로를 따라 화도선착장을 갑니다.

시멘트 포장된 도로는 넓습니다.
주변에 동백을 식재하고 사이에 수국을 심었습니다만 관리는 제대로 되고있지 않습니다.

제맘대로 무성하게 자란 수국이 군데군데 멋진 자태를 보입니다.

6봉 바다전망대에서 이곳으로 내려설 수도 있습니다.
길의 상태는 좋지 않을 듯 합니다.

주변 동백나무엔 칡덩굴 무성하지만 군데군데 수국이 많이 자라 꽃을 피웠습니다.






송포항

송포마을입니다.
미포마을 또는 왜선포 마을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로 가는 길의 들머리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옆에 화도펜션이 있습니다.
화도에서 유일한 펜션일듯 합니다. 느김은 옛 어느초등학교 화교 분교 분위기 입니다.

깨끗하고 아담해 보입니다.

연재 옥계련 쓰다.
면포마을 앞에 있습니다.
화도마을 유래
시대별로 지명이 자주 바뀐 곳으로 조선 세종때 적도(赤島)로 불렸다가 각도(角島), 화도(花島)로 바뀌었다.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들이 왜구를 무찌르면서 섬에다 불을 질러 화도(火島)라고도 했고 그후 진달래꽃이 만발한 무습에 화도(花島)로 바꾸었다고 한다.
<비석하단 안내문에서>

목도 앞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물이 찼네요.

화도선착장에 도착하여 오늘 화도탐방을 마칩니다.
10시 30분 배로 화도에 들어오면 약 10시 40분, 현재 시간이 오후 3시 10분, 화도에서 4시간 30분 머물렀습니다. 점심시간 50분을 제외한다면 탐방에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참여자 모두 연령이 있어 천천히 충분히 쉬어가며 보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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