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 백천계곡과 현불사
백천계곡은 서북쪽으로 태백산 부쇠봉과 문수봉, 남으로 청옥산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약 15km의 계곡으로
열목어가 살고있는 소박하고 오염되지 않은 계곡이다. 인근 청옥산, 태백산, 조록바위봉 등의 유명한 산이 있
어 이들 산과 연계한 등산로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한불교 불승종 창종주인 설송 (雪松) 스님은 1918년 11월 20일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63년 설악산에서
입산 수도를 시작했고, 2년 뒤인 65년 수원 일광사에서 <법화경>의 묘법실상 (妙法實相)을 깨닳았다 한다.
백천계곡에 있는 이 현불사는 불승종의 총본산으로<법화경>에는 세상 변화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모두
들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고 가는 것은 꿈과 같고(乃往過去只在夢)
인생 한 번 오는 것이 꽃 한번 피고 지는 것과 같구나(人生都是如花開)
내 본분은 본래 스님이 아니던가(我而本分僧伽焉)
돌아갈 곳 어디메뇨, 중생의 마음속 아니더냐(歸去何處衆生裏).”
▷ 가는 길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 백천계곡 / 현불사 주차장 - 현불사
▷ 여행코스 (2010. 8. 29)
백천계곡과 현불사 탐방
▷ 여행 안내도
조선일보 월간산에서 작성한 안내도일거다.
▷ 여행후에
△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도로변에 현불사를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이 표시를 따라 대현초등학교 옆으로 난 길을 들어가면 백천사 계곡이 시작된다.
△ 계곡은 빼어난 미를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수수하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
△ 이곳 백천계곡에는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세계에서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는 가장 남쪽 지역으로 그 의의가 큰 곳이다.
△ 대현리 백천계곡 입구에서 약 3-4km 계곡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 현불사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길은 좁은 편이지만 대형버스도 진입 할 수 있다.
계곡으로 난 도로 주변의 소나무 숲이 꽤 인상적입니다.
△ 현불사 앞 백천계곡 건너로 시선을 끄는 암산이 보인다.
저 산이 조록바위봉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한 암봉으로 매력이 있다.
△ 묘법당 앞을 지난다,
△ 입구의 묘법당.
현불사는 불승종파의 본산으로 묘법은 법화경과 관련이 있나보다.
△ 묘법당 옆의 요사채?
현대식 시멘트 건축물로 일반적인 사찰과 좀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요사채 뒤로 법당가는 길이 보인다.
△ 현불사 법당은
위 요사채 뒤로 난 길을 따라 1km쯤은 올라가야 한다.
천천히 걸으면 10여분쯤 소요된다.
△ 중간에,
종각이 있다.
△ 종각을 지나면
이내 현불사가 자리하고 있다.
△ 대웅전 또는 적멸보궁 자리에 미타전?
△ 자비전
△ 우중이라 먼발치로만 바라본다.
△ 법당 앞 계곡을 막아 연못으로 만들었다.
△ 조용하고, 아담한 산사이다.
오늘 주요 일정은 태백기행이다.
귀가 도중 비교적 최근 몇년 사이에 개방된 것으로 신문에 소개된 백천사 계곡을 둘러본다.
갈길은 멀고, 비는 내리고 서둘러 대충 대충 둘러만 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