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김해 봉화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0. 9. 25. 23:24

         ■ 김해 봉화산과 봉하마을 (봉화산 140m)

 

               봉화산은 산의 규모가 작아 노대통령 생가 및 봉하마을과 같이 둘러보면 된다.  아담한 산세에 부엉이 바위와

               정토원 그리고 호미든 관음상이 있는 봉화산과 사자바위에서의 조망이 좋다.

 

          ▷ 가는 길

              진주 - 남해고속도로 동창원/진영 IC -진영에서 부산방향으로  진행하면 진영 시가지 벗어나 조금가면 노대

              통령 생가를 알리는 이정표 있음 -  이정표에서 좌회전 -  봉하마을 

 

 

 

 

 

          ▷ 산행코스

              주차장 - 노대통령 생가/ 매점/ 묘소/ 추모관/자원봉사센타 -  마애불상 - 부엉이바위 - 정토원 -호미든

              관음상 - 봉화대 / 사자바위 - 정토사 - 주차장   ( 2010. 9. 24 )

 

          ☞ 봉화산 소요시간은 쉬엄 쉬엄 주변 구경하면서

              노대통령 묘역인근- 마애불 / 부엉이 바위(15분) - 정토원(5분) - 봉화산 정상(10분) - 사자바위(7분) -

              정상휴(8분) - 정토원을 거쳐 묘역입구로 하산(15분)  계 1시간쯤 소요된다.

          ☞ 봉하마을에 몇군데의 음식점들이 있다.

 

 

 

 

          ▷ 산행 안내도

 

                   아래 안내도에서 마애불 / 목교 / 부엉이 바위 / 정토원으로 오른후 수광전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호미든관

                   음상, 우측으로 봉수대/사자바위로 오르게 된다.

                   관음상에서 봉수대/사자바위로는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시간은 6-7분 소요.


  

  

 

 

          ▷ 산행 후에


          

           △ 봉하마을.

               추석 연휴여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 먼저 노대통령 생가를 둘러본다.

 

 

               1946년 9월 1일(음 8월 6일) 노대통령이 태어난 곳이다.

               노대통령이 퇴임한 후 지인이 생가터를 매입하여 김해시에 기부하였으며, 

               김해시에서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한다.




 


       

           △ 생가 이웃에는 노대통령이 저술한 책과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 위 기념품 판매장을 지나면 노대통령 사저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사저는 지붕이 낮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노대통령이 생전에 입구의 경비실 근처 어디쯤에서 관광객들이 부르면 나와서

                인사를 하곤 한 곳인 것 같다. 














           △ 사저 입구,







    

         △ 노대통령 사저 입구를 지나면 이내 묘소가 있다.






 


           △ 많은 참배객이 있다.








           △ 묘소로 이르는 보도는 이런 돌로 마감하였다.




  

 


     

            △ 1만 몇천개 된다는데 개인 소유라 한다.






 









        

           △ 국가보존묘지1호로 지정되었다.

 

 

                아주 작은 비석 하나면 남겨 달라는 유언에 따라 검소하게 너럭바위를 비석 겸 봉분처럼 만들었다.

                화장한 유골은 백자도자기와 연꽃석함에 담아 참여정부 기록 DVD등과 함께 비석 아래 안장했다 한다.

                곡장 (능, 원, 묘 따위의 무덤 뒤에 둘러 싼 나지막한 담)과 비석 받침판은 철판인데  따뜻한 철이라 불리는

                내후성 강판이란다.

                이 적갈색 녹은 일반적으로 철을 부식시키는 녹과는 달리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암갈색으로 변하면서 내후성

                강판이 녹이 쌓여 부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코팅 역할을 한다.







         

           △ 의미야 어떻든 간에

               뒤에 두른 강판 곡장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같은 느낌이다. 

 

            






           △ 묘 뒷편으로 2개의 큰 바위가 있다.

               좌측 뒤로 보이는 바위가 부엉이 바위이다.

 

 






























                  

                            △ 대통령 추모관에서 도로를 따라 100미터쯤 생태연못이 있다.

 

 

                                연꽃, 수생식물, 꽃창포 등 생태관입니다만 좀 관리가 안된것 같다.

                                이 사진은 정토원 홈피에서 가져왔다.

 





           

           △ 노대통령 저택 앞쪽 도로 건너로 추모관이 있다.

 

 

               마당에는 생전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뒤로 보이는 추모관의 좌측엔 영상실, 우측엔 방명록과 소망을 적은 쪽지, 사진,생전 유품(자전거, 밀집모자,

               관광객들이 많을때 사용하던 마이크와 스피커 등등 )이 전시되어 있다.



 

 











          △ 추모관 앞 생전 사진을 둘러보는 분들이 많다.




                   

 

 



            사진 가운데쯤 국기와 곡장(갈색철판)이 보인다.

 

 

               뒷편 산능선 중 좌측 바위가 부엉이 바위이고, 우측 바위가 사자바위이다.

               정토원은 두 바위 가운데 능선쯤 위치하고 있다.

 

 

 

 



           △ 추모관 앞쪽에 대형 사진?이 있다.







      

            △ 자원봉사센타.







 











              

 

                            △ 자원봉사센타 입구 및 주변이다.

























         

            △ 자원봉사센타를 둘러보고

                이번엔 정토원으로 오르기로 한다.
























  

           △ 봉화산과 정토원을 오르는 길은 노대통령 묘역 좌측편에 있다.






 


          △ 일명 대통령의 길이라 이름 붙였다.







 

        

           △ 정토원, 부엉이 바위로 오르는 길은 짧지만

               있을건 다있는 듯한 소박함이 있다.

               오르는 길 좌측 바위틈을 지나면 제법 넓은 공터와 옆으로 폭포?가 있다.




 







 

 













           

           △ 조금 더 오르면 누워있는 마애불이 있다.

               통일신라시대 또는 고려시대것으로 추정된다한다.















 

          △ 거대한 바위 틈새로 난 계단길을 오르기도 한다.








            △ 부엉이 바위 상부.

 

 

                아래 입구에서 쉬엄 쉬엄 마애불도 둘러보고 .... 15분쯤 소요되었다.

                부엉이가 많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라 하는데 해발로 따져 높지않은 곳이다.

                바위 바로 위에 묘 1기가 있고  혹시 뒤따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통행을 차단시켜 놓았다.

 
















          

           △ 봉화마을 들판.

 

 

               지금은 80ha정도의 논에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봉하 오리쌀, 우렁이쌀로 판매한다.

               저 들판 뒷쪽 산기슭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이 화포천이다.

               쓰레기와 폐수로 황폐한 하천이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하천형 자연습지로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100대 하천에 선정될 정도로 다시 태어난 강이다.







           

           △ 부엉이 바위에서 5분쯤,

               멀지않은 곳에 정토원이 있다.







     

           △ 정토원 전망대에서 본 봉하마을.

            

 






           △ 정토원 수광전.

 

 

               노 대통령의 49재를 지내고 위패를 모신 곳이다.

               1920년 인근 한림면 유지 이진일이 세운 자암사에 연원을 두고 있으며,

               선진규 법사가 1958년 봉화산 정토원으로 개명해 농촌계몽운동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 수광전을 바라볼때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먼저 호미든 관음상이 있는 봉화산을 오른다.

               완만한 산 사면을 따라 조금 오른 지점이다.









       




 



       

            △ <법화경종지용출품 제 15 .....

                대자연의 두두물물이 불보살임을 나투어 보임 >

                무슨 말인지..............





 


           △ 봉화산 정상이 바로 앞에 있다.






 

  

           △ 정상 직전이다.






 

           

           △ 봉화산 정상엔 호미든 관음상이 있다.

               정토원에서 천천히 10분 채 걸리지 않는다. 

 







                       △ 이 호미든 관음성상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59년 불교학과 31명이 농촌 발전에 대한 기원을 담아

                           봉안한 불상인데 봉화산에 난 불로 타버렸다가 1998년에 새로 부처님을 모셨다 한다.





  










































 

           △ 봉화산 정상은 높이는 낮지만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 정토원이 내려다 보인다.









            △ 봉화대 방향으로,




 




            △ 능선을 따라 봉화대가 있는 사자바위로 향한다.









      

            △ 봉화대가 있는 사자바위 역시 조망이 좋다.

                 봉화산 정상에서 6-7분쯤 소요되는 거리이다.

 




































      

           △ 사자바위의 높이는 140m에 불과하지만  24만 평의 봉하들판과 마을, 멀리 화포천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삼각형의 묘역과 도로 좌측으로 생태공원, 중간쯤 대통령 사저와  도로 건너 좌측으로 추모관등 봉하마을이

               한눈에 조망된다.

 






 

        △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부엉이 바위쪽.










            △ 능선을 따라 정토원으로 내려간다.






  










        

           △ 정토원 휴게실.

               올라온 곳으로 정토원 옆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 하산하여 묘역 근처에서 본 부엉이 바위를 줌으로 당겨 본다.

              사자바위에서 하산은 약 15분 정도면 된다.






 


           △ 역시 묘역 근처에서 본 사자바위.

 

 

              노모를 모시가 갔기 때문에 차량으로 우회하여 정토원을 다시 둘러보고

              오늘 봉하마을 일정을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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