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통영 제석봉, 발암산

정헌의 티스토리 2010. 12. 26. 19:33

         ■ 통영 제석봉, 발암산 (제석봉 279.1m, 발암산 261m)   

  

               고성의 거류산, 벽방산을 거쳐 내려오는 통영지맥은 중간에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통영시 광도면에서 발암산,

               제석봉을 일으키고 원문고개지나  통영시내 천함산으로 이어간다.  제석봉과 발암산은 광도면 죽림 신도시

               (원문고개 넘기전  E-마트가 있는 곳)를 중심으로 원문고개에서 시작하는 약 9 km의 등산로가 정비되어 심심

               찮은 등산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산의 높이는 낮으나, 주변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을 조망하며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제석봉 주변에서의

               조망,  암수바위, 무명 암봉에서의 석양과 톨탑군, 발암산의 거대한 바위에서의 조망이 특히 아름다운 산으로

               가족, 친구들과 찾으면 좋을 산이다.

 

 

          ▷ 가는 길

              진주 - 고성 - 통영 / 원문고개  

 

 

 

 

 

 

          ▷ 산행코스

              원문고개 - 통영 강남병원 - 제석봉 - 무명봉 -  277.5봉 - 발암산 - 사회복지법인 신애원 - 원문고개

              (점심시간 제외, 정상 주변 약 30분, 신애원에서 원문고개까지 이동 25분 포함 약 4시간 40분  / 2010. 12. 25 )

 

 

              들머리는 원문고개에 있는 통영 강남병원(현 영업하지 않음)에서 시작한다.

              이 병원 앞을 지나 뒷쪽 장례식장으로 오르기 전 좌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되지만  현재 이 병원 윗쪽 능선상

              학교 신축중이다. 따라서 요즘 이곳을 산행 할려면 거대한 황동약사여래상이 보이는 용봉사로 오르면 된다.

              물론 죽림마을에서 몇군데(4군데) 들머리가 있지만, 용봉사로 올라 신애원으로 하산하면 무난하다. 

              신애원에서 용봉사 입구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 산행안내도

  

                       주황색 형광펜으로 표시한 길이 개략적 답사경로이다.

                       발암산 표시는 약간 아래의  261봉이다.

 

 

 

 

 

 

          ▷ 산행 후에


 

          △ 원문고개는 통영 광도면의 죽림신도시에서 통영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이곳에 삼성병원 (현재는 통영 서울병원)이 있고, 뒷편에 장례식장이 있다.

              현 삼성병원은 휴업상태이며, 주차 공간이 여의치 않아 뒷편 장례식장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 주변은 공사중이다.


              학교부지 조성으로 등산로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이곳은 동원 중.고등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 공사장에서 지나 올라온 들머리를 내려다 본다.


              우측으로 보이는 높은 건물이 강남병원(현 통영서울병원)이다.

              학교가 완공되면 이곳으로의 등산로는 바뀌어져야 할 것 같다.



 

 

 

   

          △ 학교부지 조성 공사장을 지나오르면 등산로는 선명하다.






 


          △ 들머리에 학교부지를 지나 15분쯤 오르면 죽림마을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죽림마을 0.5km를  알린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으며 용봉사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 등산로는 내내 산책길 수준의 소나무 숲길이다.






 


          △ 초반,

              바위가 귀한 산이라............





 

   

          △ 통영시내에서 인접한 곳이여서인지,

              군데군데 갈림길이 있고 이정표 또한 잘 정비되어 있다.





 

   

          △ 기차바위 표지판이 있다.






 


          △ 기차바위라고 하기엔 작고 별 볼것 없는 바위이다.






 































  

          △ 강남병원에서 45분,

              죽림리 첫 이정표에서 25분쯤 진행하니 향교마을(0.3km)에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난다.

              제석봉으로 오름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 윗 향교마을 이정표에서 7-8분,

              제석봉 옆 봉우리에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다.







          △ 가까이 광도면 용호리,



 



               

 

          △ 뒷쪽으론 사량도 쪽 많은 섬들을 볼 수 있다.

              우측 뒤로 멀리 가로로 길게 보이는 섬이 사량도이다.




 

 

         

          △ 우측으론 도산면이다.




 

  

           

 

          △ 도산면의 매봉산, 장막산 능선도 조망된다.

               매봉산은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저곳 역시 통영지역의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다.




 























    

          △ 들머리에서 약 55분,

              원문고개에서 2.2km쯤 오르면, 이곳 정상에 죽림방향 이정표가 있다.

              제석봉 정상은 이곳에서 70-80m쯤 (도보로 3분쯤) 동쪽 사각정자가 있는 곳이다.




 

 

             

          △ 위 이정표 주변 봉우리이다.

              제석봉과는 평탄한 능선상의 봉우리이다.





 

              









 

 


          △ 제석봉 정상을 둘러보고 간다.








 









 

          △ 높이는 낮지만 그래도 제석봉의 이름을 얻었다.




          



  

          △ 제석봉에서 출발지 원문고개 쪽 조망이다.








          △ 무전동의 아파트와,

              원문고개에서 지나온 능선이 또렸하다.






 


          △ 제석봉을 둘러보고,

              되돌아 나가 발암산으로 향한다.

 

  

 

               


 


           △ 발암산까지는 2개의 봉우리를 더 넘어야 한다.





 

 

 

          △ 제석봉에서 내려오면 고개에 죽림방향 이정표가 있다.

              죽림은 신도시가 형성되어 있지만 반대편 용호 또는 좌진마을 등산로는 마을 단위라 사람다닌 흔적이 적다.


 

 

           

 

   











 

          △ 위 이정표에서 2분 정도,

              암수바위 이정표가 있다.






 


          △ 암수바위는 윗쪽과 아랫쪽 두군데 있다.

              윗쪽 바위이다.

              왜 암수수바위로 이름붙였는지 모르겠다, 언듯 보니 사람 얼굴을 닮은 듯도 하다.



          

 




          △ 윗 바위를 아랫쪽에서 본 모습이다.









          △ 아랫쪽에 또다른 바위가 있다.

 

            




 


           △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씩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 바위 좌측 상부의 소나무,






          
































           △ 바위 가운데로 올라,

               우측 바위를 한바퀴 돌 수도 있다.






 

     △ 아랫쪽에서 보면 또다른 모양이다.




 













 

          △  위 바위 위에서의 조망이다.









          △ 암수바위를 둘러보고  무명봉을 향해 오른다.








 


          △ 시선이 가는 바위.






  

 

          △ 멀리 벽방산?




 



 

 

          △ 거제 옥녀봉쪽이지 싶다.




          



 

          △ 주변 작은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제석봉에서 발암산으로 가는 도중 첫번째 봉우리인 셈이다.

              윗 사진의 상부이기도 하며 대체로 바위와 작은 돌탑이 많은 전망 좋은 봉우리이다.





 

 











        

          △ 지나온 제석봉.

              건너 보이는 일(一)자형 봉우리 중 좌측편이 정상이다.






 

 

          △ 사량도 쪽,




 



 

          △ 도산면 분지포 쪽




 


 

          △ 위 전망 좋은 봉우리를 지나면서 되돌아 본 바위.







         △ 이 봉우리 주변은 대체로 이런 돌탑이 많다.



 

              

 

 






















          △ 죽림 신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 위 전망좋은 봉우리에서 건너편 277.5봉으로 간다.

 

 

              약간 내려선 후 다시 올라야 한다.

              좌측 너머로 산마루에 발암산 바위가 쬐끄만하게 보인다.







         

          △ 277.5봉으로 왔다.

 

 

               중간 큰 바위 몇개가 나란히 있어 주변을 다듬으면 충분한 쉼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건너 발암산의 바위들이 나무사이로 조망되기도 한다.

 

 

 

 

 

          

          △ 277.5봉에서 내려서면 홀리골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다.

              홀리골은 죽림리로 이어지는 골짜기인 셈이다.

              발암산 0.2km, 정상이 가까워 졌다.



 

 

 

          

          △ 발암산 정상 조금 아래쪽,

              거대한 바위 옆을 지나 올라간다.

              이곳에서 지나온 277.5봉을 본다,





 


          △ 위 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도산면 쪽,








         발암산 정상


             중간 쉬고 놀고 하여, 제석봉 정상에서 약 1시간 25분쯤 소요 되었다.

             정상은 몇개의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 정상의 이정표,

              신애원으로 하산하거나, 거류산. 벽방산으로 이어지는 통영지맥은 상노산 방향을 따라야 한다.    

              이정표에 상노산 2.7km이다.







          △ 정상,

              가장 높은 바위이다.























 

       



         

          △ 좌측 뒷쪽 제석봉,

              우측 앞쪽으로 전망 좋은 암봉,

              앞쪽 편편한 277.5봉.








          △ 사량도 방향의 여러 섬들다.

















 

         △ 서북쪽 좌진마을 방향 능선이다.

             가운데 보이는 거대한 바위가 좌진흔들바위 인가보다.


 

 

 


 

       

          △ 좌진 흔들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나중, 저곳까지 내려갔다 오기로 한다.


 



 


       

          △ 자란만쪽,

              뒷쪽으로 희미하고 높게 보이는 산이 사천(삼천포) 와룡산일거다.






 

  

          △ 도덕산?









          △ 벽방산 방향.

              뒤로 멀리 벽방산 정상이 보인다.





























     

          △ 거제 방향이다.

 

              좌측 멀리, 뾰족한 봉우리는 거제 가조도 옥녀봉이다.

              좌측 하단의 거대한 바위는 하산시 외나무 사다리가 있는,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다.






 

          △ 정상에서 한참 휴식을 취한 후,

              좌진마을 방향 흔들바위까지 갔다오기로 한다.

              이 바위까지 왕복10여분 정도면 다녀 오수 있다.

   






          △ 정상에서 좌진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면 정상 북쪽에 위치한 바위이다.

 

         


 

 

               

 

          △ 정상 서쪽으로 위치한 바위.

              남쪽 방향에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바위인데  북쪽 방향에선 역광으로 검게 나왔다.






            

         △ 좌진 흔들바위 ? 

          



 

 



 

          △ 위 바위의 옆면이다.



 

 

 

            











 

          △ 흔들바위의 다른쪽 모양이다.



 

              


 








 

 

 

 

                               △ 흔들바위에서 올려다 본 정상.

                                   우측 앞쪽 바위는 정상과 별개의 바위이며 윗 사진의 바위이기도 하다.

                                   되돌아 올라간다.

 





 

         △ 흔들바위를 둘러보는 시간 10분여를 포함하여 정상 주변에서 30분 정도 소요하다가

             상노봉/신애원 방향으로 향한다.





 

             

 

 

          △ 정상에서 1-2분쯤 내려오면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 막는다.

              사다리 또한 멋진 고사목으로, 

              발암산 정상에서 광도면 방향으로 볼때 눈에 띄는 바위이다.



 

 

          

 

        △ 위 바위옆에 있는,

            언듯 보면 거북 비슷하게 생겼다.






 








 

         △ 정상에서 7-8분, 

             한퇴 0.5km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이 봉우리에서 신애원 쪽으로는 제법 경사길을 내려가야 한다.



 

 













           

         △ 한퇴 갈림길에서 10분쯤 내려오면 삼나무숲이 있는 고개로 내려선 후,

         



 

  

           

         

         △ 능선을 따라 다시 올라간다.







  

          △ 높이는 낮지만 고만 고만한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하다보면

              우측으로 넓고 편편한 지대를 통과하기도 한다.



 

 

 

     

        

       △ 이 억새지대에서도 앞쪽 능선을 따른다.






 





















  

       △ 마지막 봉우리는 우측 산사면을 따라 내려서게 된다.




               

   

 

 

  

          △ 무슨 광산지대를 지나 조금 이동하면 

              좌측으로 또다른 동굴같은 웅덩이를 만난다.

              그곳에서 철망을 따라 우측 아래로 내려서게 된다.




 

            

 

          △ 발암산 정상에서 1시간 10분쯤,

              신애원 입구 도로로 내려선다.

 

 

                신애원이  이 근처인가 본데,

                뒤로 보이는 건물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신애그린빌? 같아 보인다.

                지붕에 태양광발전 시설이 있는, 큰 도로변에서도 눈에 띄는 곳이다.



 

 

 

           

          △ 이후 도로를 따라 죽림2교를 지나 죽림회관으로 방향을 잡는다.

 

               강남병원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4시간 15분쯤 소요되었다. 

               죽림마을 회관을 지나 원문 고개로 향한다.

               이곳에서 원문고개까지는 도보로 약 25분쯤 소요된다.






 

          △ 원문 고개로 향하면서 하산지점을 되돌아 본다.

 

 

              가운데 전주 뒤로 보이는 도로가 하산지점이다.

              원문고개의 강남병원에 도착하니 오후 5시 40분경, 1시에 출발하여 이곳까지 4시간 40분 소요된 셈이다.

              귀가길에 용호리, 좌진마을 쪽 해변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할려 하였는데 어둠이 내리고 있다.

 

'경남지역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 방갓산, 천황산  (0) 2011.01.03
함양 오봉산  (0) 2011.01.03
거창 별유산(우두산), 의상봉  (0) 2010.12.13
김해 봉화산  (0) 2010.09.25
고성 용암산,깃대봉, 만수봉  (0) 201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