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이방산, 감투봉 ( 이방산 715.7m, 감투봉 768m )
감투봉과 이방산은 지리산 주변의 산으로 특별한 경관이나 조망은 별로 없지만, 원시림 그대로의 능선을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산이다.
웅석봉에서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주로 딱바실 계곡을 기점으로 하여 감투봉 이방산을 거쳐
하산하기도 하고 가볍게 이방산만 오르기도 한다.
▷ 가는 길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 또는 신안면 원지 - 시천 - 삼장면 덕교 / 찬새미 - 홍계 (동촌) - 딱바실계곡
▷ 등산코스
삼장면 홍계 딱바실 계곡 - 능선- 926봉 - 773봉 - 감투봉 - 이방산 - 깃대봉 - 농막 - ㅇㅇ암 - 마근담계곡
( 약 5시간
/ 2008년 9월 )
▷ 산행안내도
▷ 산행 후에
△ 딱바실 계곡 초입이다.
이 계곡은 동촌마을 우측으로 보이는 깊은 계곡으로 초반 계곡 옆으로 난 임도를 따르면 된다.
하산을 시천면소재지로 계획하고 승용차는 시천면 소재지에 주차후 버스를 이용하여 삼장면 홍계리
동촌마을로 이동했다.
진주에서 출발하는 홍계행 버스는 단성, 시천, 삼장면으로 들어서면 완행버스가 된다.
시천에서 홍계행 버스가 시간상 맞지 않으면 대원사행 버스를 타고 평촌(명상) 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동촌마을로 이동해도 된다, 이경우 거리는 약 1.5km이다.
△ 인적드문 신길을 따라 오른다.
이 임도는 사방댐까지 계속된다.
△ 계곡을 건너기도 한다.
△ 암반은 좋은데 물빛이 검다.
낙엽 때문에? 사방댐 때문에?
△ 이 깊은 계곡에 검은 물빛은?
물 자체야 깨끗하지만 시각상으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 홍수 방지? 토사 유실방지?
△ 사방댐 바로 아래, 길림길
좌측 계곡을 올려다 본다.
△ 사방댐 바로 아래 갈림길.
우측 사방댐 상류로 딱바실 계곡길이 계속된다.
△ 사방댐 상부로 오르면서 댐을 본다,
수량이 적다. 이곳 사방댐의 물 빛깔 또한 어둡다.
△ 주 계곡을 따른다.
사방댐 위로 깨끗한 계곡이 게속된다. 물빛도 투명하다, 그렇다면 물빛이 사방댐 때문인가? 낙엽 때문인가?
△ 길은 약간 희미하지만 다닐 만 하다.
계곡 주변 약간만 주의하면 된다.
△ 인적 드문 곳,
안내 리본이 반갑다.
△ 작은 소도 있다.
△ 등산로는 주로 계곡을 따라 오르게 된다,
어디쯤인지 계곡을 건너자 갈림길이 있다.(양측으로 안내 리본 몇 개씩 붙어 있음)
우측 오르막 길은 926봉과 773봉 사이의 안부로 올라가는 길이다.
좌측 계곡쪽 길로 방향을 잡아 계속 진행한다.
△ 거의 막다른 계곡 쯤에서
좌측으로 954봉 인근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희미하게 있고
좀 지나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며( 위 사진) 지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른다.
△ 지능선 길은 제법 가파르며,
계곡길 보다 더욱 또렸하다.
△ 주 능선에 올라섰다.
제법 편편한 능선길과 숴어 가기 좋은 제법 넓은 초원지대가 있다.
오늘의 목적지는 이방산 이므로 남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 위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서 감투봉 방향으로 조금 오르막 길을 따라 오르면,
수양산과 이방산으로 갈라지는 봉우리(마근담봉)이다.
수양산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이가 있으면 주의해야 할 구간으로 잘못하면 그냥 지날칠 수 있겠다.
△ 딱바실 계곡을 올라오면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르면 이곳 안부에서 만나게 된다.
사진상 우측으로 계곡길이 있다.
감투봉 이방산길은 계속 능선을 따른다.
△ 감투봉 정상.
정상 표지석이나 특별한 조망은 보이지 않는다.
△ 어느 안내리본에서 감투봉임을 확인한다.
△ 감투봉에서 이방산으로 향하는 길은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임도 만남) 이방산으로 오르게 된다.
이 곳은 덕교마을과의 갈림길이 있는 지점이다.
△ 산악인 백계남선생이 다녀가셨다,
이분은 광주에 사시는 분으로 전남북을 비롯하여 특히 중. 남부지방의 산을 두로 다니시는 분이다.
오지의 산 군데군데에서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안내 리본은 삼장면 덕교마을에서 올라와 능선에 도착하였음을 안내하고 있다.
지나온 좌측은 능선은 감투봉, 우측 능선은 이방산 방향이다.
이방산만 등산하고자 한다면,
덕교마을에서 이곳으로 올라와 이방산을 거쳐 (깃대봉을 들러도 좋고) 찬새미가든 방향으로 하산해도 되고,
초행으로 덕교마을에서 오르는 길을 찾기가 어려우면 삼장 체육공원 입구의 찬샘이 가든에서 오르는게 편하다.
△ 이방산 정상 (인근) .
헬기장이 있다.
△ 이방산 정상.
카메라 모드가 잘못되어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 이방산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중간에 찬새미 가든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계속 능선길을 따르면 가까운 곳에 깃대봉이다.
여기서 삼장면 방향(서쪽) 능선길로 등산로가 있다. 약간은 희미해 보이며 이 길은 찬새미 가든으로 하산하게 된다.
차량을 시천면에 주차시켜 놓았고, 또한 시천면 방향으로 가 보자 싶어 시천면 방향길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 길은 남쪽방향 능선을 따라 잠시 내려가다가 우측 방향으로 산허리를 따라 길이 휘어진다.
남쪽 방향 능선이 시천면 소재지로 이어가는 능선이 아니고 마근담으로 내려서는 지능선이기 때문이다.
제법 산 허리를 오른쪽으로 돌아 새로운 능선을 만나면 이 능선이 시천방향이 된다.
△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간다.
산에는 약간의 어둠이 들고 위와 같은 움막이 나타난다.
날씨가 약간 어두워져 사진 촛점이 맞지않다,
이 움막을 약간 내려오면 능선길이 끊어지고 능선 좌우로 길이 갈라진다.
어느쪽으로 가야 되나?
좌.우측길 모두 처음에는 약간 내리막 길이어서 더욱 방향을 잡을수 없다.
좌측 길을 따라가 본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돌아서자 약 200m 아래에 암자의 불빛이 보인다.
나중에 여차하면 길이 없어도 저 암자로 하산해도 되겠구나 하고 기억해 둔다.
좌측길은 처음에 약간 내리막 길이었었는데 작은 계곡을 건너면서 완만한 오르막 길이 계속된다.
이 길의 좌측은 철조망으로 울타리 쳐져 있으며 길이 제법 잘 나있다.
10여분 쯤 이길을 따르다 보니 능선으로 올라선다.
산은 첩첩 산중이고 보이는것이 산 뿐이다. 어둠은 약간씩 내려오고 있다.
이 길은 아니구나 싶어 능선으로 하산길을 찾다가 다시 위 사진의 농막 아래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시간이 있으면 이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등로 (우측길은 보안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 인 것 같다.)로
따르겠는데 어둠이 내리고 산중에서 헤맬까봐 아까 보아 두었던 불빛이 비치는 암자로 급경사 계곡을
따라 내려 선다. 길은 없지만 참나무 숲속이라 잡목이 없어 내려갈만 하다.
암자에 도착하니
진주에 사신다는 보살님이 따뜻한 커피를 내어 준다.
암자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우측편으로 절이 하나 있고 곧 시천면 사리 마근담 농업학교로
가는 도로와 만난다.
시천면 사리에서 마근담으로 가는 길은 줄곧 계곡 좌측편으로 나 있는데 중간에 다리를 건너 계곡 우측편
으로 마근담 농업학교까지 이어진다.
내려선 곳이 이 다리 약간 못미쳐이다.
암자에서 시천면 소재지 까지 걸어서 약 1시간 소요되었다.
시천면 소재지에 도착하니 완전히 어두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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