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묘도 둘러보기 (봉화산 246m)
묘도는 여수와 광양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여수와는 묘도대교, 광양으로는 이순신 대교로 연결된다.
섬의 모양이 고양이처럼 생겼다 하여 묘도라 한다.
주변의 쥐섬인 서치도나 소섬인 우순도등의 이름이 연상되어 지어진 풍수지리로 인한 믿음으로 이 섬에는
서씨성을 가진 사람이 살지 못한다고 전해지는 섬이다.
산으로는 봉화산, 남산이 있으며, 봉화산에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긴 능선을 지름머리(긴 머리)라 부르며
이 능선 끝에 유두봉이 있다.
봉화산은 묘도휴게소에서, 남산은 묘도대교 옆 소공원에서 임도 수준의 길이있어 산책을 겸할 수 있다.
지름머리는 온동마을에서 묘읍마을로 넘어가는 고개 (급수탱크 있는 곳)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가 싶은데
등산로로 정비되어 있지는 않았으며 지역민 말로는 등산로가 없다 한다.
유두봉 역시 성터의 흔적이 남아있다 하지만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마을로는 창촌마을, 묘읍마을, 온동마을, 도독마을, 광양포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는 차선없는 1차로로 대체로 좁은편이며, 창촌마을은 마을앞 방풍림, 도독마을은 마을 유래와 해안의
밭이 인상적이며, 온동마을은 앞쪽 해안풍경과 마을 규모에 비해 회관, 복지회관과 스포츠센타 등 시설이
잘 되어 있다.
▷ 가는 길
진주 - 남해안고속도로 옥곡IC - 이순신대교 - 묘도 휴게소
▷ 탐방코스
1. 묘도휴게소 - 봉화산 - 묘도 휴게소 ( 점심시간 제외 약 40분 )
2. 묘도휴게소 - 도독마을 - 온동마을 - 묘읍마을 - 묘도휴게소 ( 약 1시간 20분 )
3. 묘도대교 입구 소공원 - 남산. 전망대 - 문바위 - 팔각정 - 창촌마을 - 묘도대교 입구 소공원 ( 약 2시간 )
▷ 안내도
▷ 탐방후에
▣ 봉화산
△ 묘도 창촌마을에서 묘읍마을로 넘어가는 야트막한 고개에 버스종점이 있다.
주변에 마을도 없고, 마을을 잇는 미니버스도 다니고 있는데 왜 이곳이 버스종점인지 초행자에게는 좀 의심스럽다.
뒷쪽 잘록한 곳에 묘도휴게소가 있고, 좌측으로 봉화산, 우측 능선의 산을 지름머리(긴 머리)라 한다.
처음엔 이곳에 주차후, 봉화산, 지름머리, 도독.온정. 묘읍마을 도로걷기로 오늘 일정을 계획하였지만 이곳보다는
차라리 묘도휴게소 인근에 주차함이 좋을 것 같아 이곳을 둘러보고 휴게소 인근으로 이동한다.
△ 묘도 휴게소에서 도로 건너편에 주차하였다.
처음엔 묘도 휴게소 동쪽에 위치한 지름머리를 남산인줄 착각하고
남산 둘레길 들머리를 찾아 주변을 약 20분 정도 돌아다녔으나,
이리저리 묘지로 이어지는 길만 있을뿐 등산로 들머리를 찾지 못했다.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여 이곳이 남산이 아님을 알고,
코스를 수정하여 봉화산을 먼저 오르기로 한다.
△ 묘도 휴게소내 홍보관 옆을 지난다.
대교 홍보관과 전망대로 엘리베이트가 운행되고 있으며,
현 휴게소는 주차시설만 있을 뿐 매점이나 음식점은 없다.
△ 휴게소 주변에서 이순신대교 쪽으로 시선이 자주간다.
△ 광양포 마을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모퉁이를 돌면,
봉화산 정상으로 오르는 임도가 있다.
△ 창촌마을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나 살펴보며 봉화산으로 오르지만.
눈에 띄는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
△ 휴게소에서 쉬엄 쉬엄 약 20분,
봉화산 정상에 오른다.
△ 주변을 정비하여 쉼터를 마련하였다.
△ 언듯 보면 철제 구조물 같으나 나무로 만든 전망대이다.
아직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 본다.
북쪽, 광양 컨테이너 항이다.
△ 약간 우측으로 이순신대교,
△ 처음 저곳이 남산인줄 알았는데.
저 능선 이름이 특이하게 지름머리라 한다.
우측 끝의 볼록한 봉우리가 유두봉이다.
기름과 관련이 있는게 아닌가 하여 일제시대때 원유 탐사까지도 하였다는데,
지금은 멀지않은 주변에 원유탱크가 있다.
△ 저 봉우리가 남산이다.
둘레길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그냥 등산로라 함이 더 맞을 것 같다.
△ 묘도 대교.
△ 남쪽으로, 여수 산업단지가 조망된다.
△ 서쪽으로,
멀리 율촌산업단지이다.
△ 봉화대에 오른다.
△ 봉화대
△ 봉화대에서 내려다 본 전망대
△ 쉼터
△ 이순신 대교,
△ 봉화산 정상에서 약 30분 정도 점심과 주변을 둘러보고 휴게소로 다시 내려간다.
주변 창촌마을쪽 등산로는 눈에 띄지 않는다.
△ 휴게소로 내려가는 길에,
△ 좌측 지름머리와 우측 남산 사이에 위치한 묘읍마을 이다.
△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가는 중이다.
△ 광양포 마을로 넘어가는 들머리,
두어채 깨끗이 지어진 주택이 보인다.
△ 광양포 마을을 줌으로 당겨본다.
저곳 마을에서 이순신대교 아래를 지나 도독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없다.
따라서 마을 주변을 둘러보고 난 뒤,
위 주택인근이나. 묘도휴게소로 되돌아 올라와 도독마을로 도로를 따라야 한다.
△ 묘도휴게소 홍보관 앞으로 내려왔다.
봉화산 정상오로 오르는데 약 20분,
내려 오는데 약 15분,
정상에서 중식 및 조망 30분 계 약 1시간 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 묘도휴게소에서 도독마을, 온정마을, 묘읍마을, 휴게소를 잇는 도로
△ 묘도휴게소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너 도로를 따라도 되지만,
홍보관 앞에서 아래로 보이는 농로로 무조건 내려서 도로를 따라 도독마을로 향한다.
△ 도로는 중앙선 없는 1차선 도로로 대체로 좁은편이다.
△ 도독마을 앞 해안엔 많은 밭들이 있다.
해안 도로를 따라 이순신대교 밑으로 갈 수 있다.
△ 도독마을쪽으로 향한다.
△ 묘도 휴게소에서 16-7분,
특별함은 없는 수수한 해안가 마을에 도착한다.
정유재란때 명나라 장군 진인 도독이 마을 뒷편에 성을 쌓고,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쳐 장군의 계급을 따 도독마을이라 부른다 한다.
△ 바닷가를 바라보며,
△ 온동마을로 걷는다.
△ 모퉁이를 돌아.
△ 도독마을에서 약 20분,
온동마을에 도착한다.
제법 큰 자연마을로 복지회관, 스포츠센타외 마을회관도 있다.
△ 마을 앞 도로를 따라,
△ 유두봉쪽 해안이 보기 좋다.
△ 제법의 규모를 갖춘 마을회관앞에 주차장도 깨끗이 마련되어 있다.
△ 마을을 지나면 직진 지름머리,
우측으로 여수, 묘읍, 창촌 이정표가 있다.
△ 지름머리쪽 해안에 열심히 작업 중이다.
△ 온동마을앞 해안.
△ 온동마을 회관앞에서 약 10분쯤,
마을 뒷편, 고개를 지나오른다.
사진상 보이지 않지만 좌측으로 아래의 사진처럼 급수탱크가 있고, 우측으로 유두봉이 있다.
△ 이곳 온동마을 뒷편 고개에 급수탱크가 있다.
어느분의 산행기를 보면 이곳 물탱크 옆으로 지름머리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 위 고개인근에서 본 준설토매립장쪽이다.
△ 묘읍마을로.
△ 주변 특별한 경관은 보이지 않고,
길가의 야생화들이 시선을 끈다.
△ 온동마을 회관에서 약 35분,
쉬엄 쉬엄 도로변 야생화 구경하며 묘읍마을에 도착한다.
△ 마을 뒷편,
어느 집안 재실?
△ 묘읍마을에서 약 10분 휴게소에 도착하여 마을 트래킹을 마친다.
휴게소 - 도독마을(15분) - 온동마을(20분) - 묘읍마을 (35분) - 휴게소(10분) - 기타 10분쯤 포함하여
약 1시간 20분쯤 소요되었다.
▣ 묘도 남산 둘레길과 창촌마을 둘러보기.
창촌마을은 여수시 묘도동사무소와 초등학교, 농협 등이 있는 묘도의 중심마을로
묘도대교가 건설되기 전에는 이곳 선착장을 이용하여 배편으로 여수로 연결되었다.
△ 여수쪽에서 묘도대교를 건너면 바로 소공원 주차장이 있다.
보이는 큰도로는 이순신 대교방향, 우측 좁은 차도는 창촌마을로 가는 길이다.
언덕 위의 임도는 1-200m쯤 전방의 창촌 굴다리 인근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이곳은 여수쪽에서 묘도대교를 건너 창촌마을로, 또는 창촌마을에서 묘도대교쪽으로 진입은 가능하나
묘도 휴게소 쪽에서 올 경우 창촌마을로 진입은 할 수 없다.
△ 이곳 소 공원이다.
글자 그대로 조그만 공원입이지만 별로 조망도 없고 볼것도 없다.
△ 남산 방향 임도를 따라 살짝 고개를 넘어간다.
창촌마을로 진입하는 굴다리가 사진 좌측 하단에 상부만 쬐끔 보인다.
휴게소 주차장에서 1-200m쯤 거리로, 도로를 따라도 되고, 임도를 따라도 이곳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우측 전주 앞쪽에 등산안내도가 작게 보인다.
△ 남산둘레길 이정표 주변이다.
안내도의 들머리는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앞에 보이는 전주 옆으로 난 임도를 따르면 된다.
△ 이곳 이정표.
일출명소 (전망대), 문바위 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한다.
나중,
해넘이 명소 팔각정으로 내려서 흰색선으로 표시된 둘레길을 따라 좌측의 창촌마을로 둘러왔다.
△ 둘레길로 오르면서 이정표 주변을 되돌아 본다.
△ 전주쪽 들머리 임도이다.
△ 이후 내내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된다.
△ 임도는 승용차나 승합차가 오를 정도는 아니다.
△ 들머리에서 약 10분쯤,
KT중계소 약 100m쯤 남겨놓은 지점에 좌측 팔각정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전망대 쪽으로 향한다.
△ 소공원 주차장에서 약 20분,
남산둘레길 이정표에서 약 15분,
KT 묘도 중계소에 도착한다.
△ 중계소를 지나 평탄한 능선을 따른다.
△ 중간,
동쪽 준설토 매립지쪽 조망이 트인다.
광양항의 대형선박이 원할히 진입하도록 준설한 토양을 이곳에 매립하여
상당한 면적의 매립지에 억새가 자라고 있다.
△ 넓은 둘레길이다.
묘도 전체로 보아 남산과 지름머리, 봉화산으로 연결된다면 둘레길이라 해도 되겠는데,
남산으로만 본다면 둘레길이 아니라 작은 등산로로 보아야 할 것 같다.
△ 팔각정과 문바위 중간쯤.
KT중계소에서 약 350m쯤 거리의 이정표 이다.
△ 중계소에서 약 400m, 5분정도
해맞이 관망대가 있다.
△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묘도대교.
△ 묘도대교 약간 좌측으로,
△ 동쪽으로,
매립지 건너편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남해 망운산쯤 될것 같다.
△ 광양제철소?
△ 남산은 여수 화학단지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공기는 맑지 못하나 공장지대가 또 하나의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 전망대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문바위 쪽으로 내려간다.
△ 전망대에서 문바위까지 약 500m로,
경사는 대체로 완만한 편이다.
△ 해맞이 관망대에서 약 10분쯤,
문바위 전망대에 도착한다.
△ 문바위 주변을 데크로 정비하였다.
△ 주변 경관
△ 문바위 옆쪽에 짧은 굴이 있다.
마을 주민들이 치성을 드린 곳이라 한다.
△ 문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유두봉쪽 조망이다.
△ 문바위를 둘러보고, 전망대, KT중계소를 지나 팔각정 갈림길로 되돌아 왔다.
△ 약간의 경사로를 따라 계단길을 내려오면 쉼터가 있다.
△ 문바위 전망대에서 약 20분,
팔각정 인근이다.
△ 이곳 팔각정은 해넘이 명소가 된다.
△ 서쪽,
해넘이 쪽이다.
△ 팔각정에서 바라본 봉화산.
△ 팔각정을 둘러보고 창촌마을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 간다.
△ 안내도상 흰색실선으로 표시된 갈림길이다.
창촌마을쪽은 선명하지만 묘읍쪽 길은 아래에는 희미해 보인다.
△ 굴다리를 지나.
△ 창촌 마을로 내려 간다.
△ 팔각정에서 약 20분,
창촌 굴다리 둘레길 안내도에서 약 1시간 20분쯤,
창촌마을 앞쪽 도착하여 방풍림 주변을 둘러 본다.
△ 앞쪽 능선을 따라 노거수가 그 위용을 보이고 있다.
△ 봉화산쪽.
어느 집안의 추모원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옛 묘도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 선착장 주변에서 바라본 묘도대교.
△ 마을을 지나,
창촌 굴다리로 올라가는 길은 좁은 편으로 적의 방향을 가늠하여 오른다.
△ 창촌마을에서 도보로 약 20분,
묘도대교 소공원에 도착하여 묘도 탐방을 마친다.
둘레길과 창촌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약 2시간쯤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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