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산 423

사천 비토 쑥사귐(갯벌)생태탐방로. 월등도. 국민여가캠핑장. 해양낚시공원

■사천 비토 쑥사귐생태탐방로. 월등도. 국민여가캠핑장(별주부전 테마파크). 해양낚시공원 서포에서 비토섬으로 첫번째 다리(비토교)를 건너면 송도이다. 이 섬은 신우.아르비토 등 중소형 리조트트와, 다양한 외관을 하고 있는 펜션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근래 주변 해안에 44억원을 들여 1.3km의 생태탐방로를 완공했다. 외지에서 찾기엔 주차 시설이 조금 협소하고,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와, 끝 지점의 마무리가 애매하다. 자연경관보다 주변 펜션, 카페 등 건물 외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여 이들 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시설 성격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비토 본섬에는국민여가캠핑장과 해양낚시공원이 있다. 국민여가캠핑장은 해안가에 탐방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 역시 거리가 길지는 않으나 숲체험길 등과 연계하여 가..

경남지역의 산 2024.01.07

창원 향교

■창원향교 창원향교는 고려 충렬왕2년(1276)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가증(加證)할 만한 문헌이 없다. 조선 태조7년(1398)에 360개 향교를 지방에 증설할 당시 건축된 듯하다. 성종13년(1749) 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내상리)에 이건하였다가 영조25년(1749) 정월 9일에 고성상량(告成上樑)하고, 같은 해 3월 3일에 현 위치로 이교봉안(移校奉安)하였다. 1761년 풍화루(風化樓)가 창건되었고, 그 옆에 창건비와 선정비군이 세워져 있다. 창원향교는 대성전을 비롯하여 동무.서무가 있고, 대성전 전면에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다. 명륜당 우측편에 전사청, 헌공청, 양현재가 있다.향교 출입문에 하마비와 홍살문, 풍화루가 각각 세워져 있다. 그리고 경내에 공부자 석상을 모셔놓았다. ▷가는 길 ▷탐..

경남지역의 산 2024.01.02

남해 바래길 이순신 호국의 길(남파랑길 46코스)

■남해 바래길 이순신 호국의 길 일부(남파랑길 46코스) 남해 바래길 중 이순신호국길은 서면 중현리에 위치한 새남해농협 중현지점에서 출발하여 고현면 소재지를 지나 남해대교 아래의 노량선착장에 이르는 16.6km의 길이다. 약 6시간 정도 소요된다.중현농협에서 출발하여 바다와 떨어져 목가적인인 느낌이 물씬나는 마을길과 숲길을 따라 이순신 순국공원까지 걷고, 이후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육지로 올라와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되었던 이야기가 깃든 길을 따르면 된다.오늘은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출발하여 월곡마을까지는 이순신 호국길을 따르고 월곡마을에서 지름길을 통해 순국공원으로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 코스를 가볍게 걸어본다. 기대 이상이다. 가볍게 걷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해도 좋겠다. 이순신 순국공원, 이락사와 참망..

경남지역의 산 2023.12.24

남해 늑도횟집. 토피아랜드. 가천 다랑이마을

■남해 늑도횟집. 토피아 랜드. 가천 다랑이 마을 지역적인 만남이 인연이 되어 몇 년째 모임을 갖고 있다. 오랫동안 모임을 이어 나가자고 이름도 무궁화회로 지었다. 년말이라 그냥 보내기 섭섭하여 식사라도 같이하자는게 범위가 커졌다. 렌트카를 빌려 늑도 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토피아랜드를 거쳐 미조쪽 해안으로 드라이브 삼아 돌아다니다 가천 다랑이 마을까지 둘러보는 일정이다. 귀가길엔 진주 신안성당 인근 맛나는 콩나물국밥집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가는 길   ▷탐방코스 늑도 자연산 횟집 -  토피아 랜드 - 미조쪽 해안 드라이브 - 가천 다랑이 마을  (2023. 12. 23) ▷탐방후에 ▣늑도자연산 횟집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창선과 삼천포를 연결하는 연륙교 이름이다..

경남지역의 산 2023.12.24

남해 앵강다숲길(남파랑길 42코스)

■남해 앵강다숲길(남파랑길 42코스) 남해 앵강다숲길은 앵깅다숲 인근의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타에서 미국미을, 두곡월포해수욕장, 홍현 해라우지마을을 지나 다랭이마을까지 15.6km, 걷는시간 6시간 내외 소요된다, 이 구간 중 다랭이마을에서 두곡 월포해수욕장까지 약 7km 거리를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했다. 참고로 사촌해수욕장 주변 마을에서 다랭이마을을 거쳐 두곡월포해수욕장으로 이어가는 해안도로는 중앙선이 없는 1차선 도로로 대형버스의 경우 서로 교행이 어렵다. 다랑이 마을에서 두곡월포해수욕장 방향으로 대형차량 진입금지 안내표시판이 있는 것을 보았고, 대형버스가 진입하는 것도 보았다. ▷가는 길 ▷탐방코스 가천 다랭이마을 - 홍현 해라우지마을 - 두곡 월포해수욕장 주차장 (약 7km 점심시간제외 약 3시간..

경남지역의 산 2023.12.24

합천 합천호 관광농원, 성조각예술원, 천불천탑, 로우풀

■  합천 합천호관광농원, 합천성조각예술원, 천불천탑, 로우풀카페 사우회 친구들과 식사를 겸해 한나절 보낼 곳을 찾다가 대병으로 간다.합천호 관광농원은 과거 몇 번 찾은 적이 있는 곳으로 힙천 맛집이다. 백숙. 전골 등 여러 메뉴가 있지만 주로 오곡밥 정식을 찾는다. 가격은 현 일반 18,000원에서 특 25,000원이다.봉산면 계산리에 있는 성조각예술원은 합천호 수몰지에서 가져온 나무로 25년간 조각을 한  홍석정님의 조각원으로 허름한 버섯재배사(비닐하우스)에 전시되어 있지만 해학 넘치는 곳이다(관람료 4,000원).가회면 월계리에 위치한 천불천탑은 불전 보다는 수많은 돌탑의 특이함으로 알음알음 찾는 곳이다. 입구 진입로의 여러 탑 사이를 따라 대문을 지나오르면 관음보살상 구역(소원성취길)으로 오르는 ..

경남지역의 산 2023.12.12

고성 솔섬. 보리섬. 오두산치유의 숲

■고성 솔섬. 솔섬새우. 보리섬. 오두산 치유의 숲. 화신순두부, 카카오 지도에 보면 고성 자란만엔 조그만 솔섬이 두 곳 있다. 두 섬 모두 현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아닌 섬이다. 하일면 송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만 솔섬은 무인도로 섬내에 탐방로가 있어 과거 인근 좌이산 등산 후 잠시 둘러 본 곳이고, 삼산면 삼봉리의 솔섬은 한적한 어촌마을을 이루고 있는 육지와 연결된 평범한 섬으로 오늘 점심을 예약한 가 입구에 있다. 고성 하일면에 학동마을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송천리 솔섬주변을 인터넷 지도상에서 검색해 봤지만 찾지를 못했다. 학동마을은 특별히 멀리서 찾기에는 거시기 하지만 지나치는 걸음이라면 한번쯤 둘러볼만 하겠다고 찜해놓은 곳이다. 학동새마을회관에서 이어지는 약 250m정도의 옛 돌 담..

경남지역의 산 2023.11.11

거창 잠두봉.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죽전공원과 거창향교.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 연수사.

▣거창 잠두봉.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죽전공원과 거창향교.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과 연수사. 한나절 걸음 걸을 곳을 찾다가 거창으로 간다. 여러해 전 찾았던 잠두봉을 걷고,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죽전공원과 거창향교,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을 머릿속에 넣어 본다. 잠두봉은 거창 스포츠 파크 옆에있는 나즈막한 산으로 1~2시간 편안히 걷기 좋다. 종합운동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의동마을이 있어 잘 하면 노란 은행나무잎을 볼 수 있을려나 했는데 그의 낙엽이 졌다. 충혼탑 등이 있는 죽전공원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으나 규모가 작다면 작다. 인근 향교도 같이 둘러보면 된다. 창포원은 계획에 넣지않았는데 국화전시회를 한다길래 찾아보았다. 귀가길 감악산 별바람 언덕의 아스타국화는 시기가 조금 지나서 크게 볼품은 ..

경남지역의 산 2023.11.09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진주 유등축제 개막 이튿날 손녀와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았다.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둘러본 적이 없는 곳으로 국사봉과 장군대산이 이룬 진성쪽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레포츠(네트 어드벤처, 곡선형짚와이어, 에코 라이더), 어린이 도서관, 상부에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자녀, 손녀.손자와 동행을 하거나 이곳 저곳으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다. 주차료, 입장료는 없다. ▷가는 길 ▷탐방안내도 1. 안내도상 우측 꾀꼬리숲 네트어드벤쳐가 있는 곳이 현지 지형상으로 볼 때 아랫쪽이며 계곡이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곳은 골짜기의 상부에 해당된다. 2.자연휴양림쪽 진입로는 자동차 입구 전용이고, 우측(아랫쪽)에 출.입구가 있다..

경남지역의 산 2023.10.10

산청 포레스트(세양 수목원)

■산청 포레스트 경남도는 도민들의 힐링과 휴식,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제1호 남해 섬이정원을 시작으로 현 37개소를 선정해 관광명소로 알리고 있다. 이중 산청에 3곳의 민간정원이 있다. 주로 전라지역의 민간정원과 대충 비교해 보면 그 정성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2023년 상반기에 경남도 민간정원 제 30호로 선정된 산청포레스트는 현 세양수목원 간판을 달고 있으며 노송을 제외한 상당부분 수종이 식재된 것이며, 중심지로 오르는 산책로변의 수국,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산책로, 전망좋은 봉우리의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경관, 주택 뒷편의 호랑이 바위 등 쏠쏠한 볼품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베이커리를 겸한..

경남지역의 산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