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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과거길

■문경 새재 숲길 문경새재 과거길이라기도 하고 문경새재 숲길. 옛길이라고도 한다. 과거 제1문을 들머리로 하여 주흘산 정상 영봉에 오른 후 2관문으로, 고사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부봉과 연계하여 들머리 또는 날머리를 제 3관문과 동화원 옛터로 다녀온 적이 있어 과거길에 대해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었지만,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1.2.3관문을 거쳐 괴산 고사리 주차장으로 문경새재 과거길을 따르면 8~9km전후로 가볍게 한 코스가 될 듯 하여 동갑내기들과 함께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차량회수가 곤란하므로 3관문 까지 갔다가 되돌아 가면 된다. 두세 곳 주 탐방로 외 동문지나 옛길이 있어 같은 길을 조금 피할 수 도 있다. 길은 넓고 평지 또는 완만하여 가을날 가볍게 걷기에 좋다, 주변의 조령산과 신선암봉, ..

경북지역의 산 2023.10.16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진주 유등축제 개막 이튿날 손녀와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았다.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둘러본 적이 없는 곳으로 국사봉과 장군대산이 이룬 진성쪽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레포츠(네트 어드벤처, 곡선형짚와이어, 에코 라이더), 어린이 도서관, 상부에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자녀, 손녀.손자와 동행을 하거나 이곳 저곳으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다. 주차료, 입장료는 없다. ▷가는 길 ▷탐방안내도 1. 안내도상 우측 꾀꼬리숲 네트어드벤쳐가 있는 곳이 현지 지형상으로 볼 때 아랫쪽이며 계곡이다. 자연휴양림이 있는 곳은 골짜기의 상부에 해당된다. 2.자연휴양림쪽 진입로는 자동차 입구 전용이고, 우측(아랫쪽)에 출.입구가 있다..

경남지역의 산 2023.10.10

산청 포레스트(세양 수목원)

■산청 포레스트 경남도는 도민들의 힐링과 휴식,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제1호 남해 섬이정원을 시작으로 현 37개소를 선정해 관광명소로 알리고 있다. 이중 산청에 3곳의 민간정원이 있다. 주로 전라지역의 민간정원과 대충 비교해 보면 그 정성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2023년 상반기에 경남도 민간정원 제 30호로 선정된 산청포레스트는 현 세양수목원 간판을 달고 있으며 노송을 제외한 상당부분 수종이 식재된 것이며, 중심지로 오르는 산책로변의 수국,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산책로, 전망좋은 봉우리의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경관, 주택 뒷편의 호랑이 바위 등 쏠쏠한 볼품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베이커리를 겸한..

경남지역의 산 2023.10.06

전주 덕진공원

■전주 덕진공원 집안에 결혼식이 있어 전주에 간다. 1시간쯤 시간적 여유가 있어 덕진공원을 잠시 둘러보았다. 덕진공원은 전주시내에 위치한 도시공원으로, 자체로는 가볍게 산책삼아 둘러보기 좋고, 걸음을 2~3시간 걷고싶다면 인근의 건지산과 연계하면 된다. 덕진 연못은 후백제 견훤왕 시절, 도서방위를 위해 늪을 만들었다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전해오나 문헌이 없으니 설로 남았다. 에 '부(府)의 서북방이 공결(公缺/이지러질 결)하여, 서쪽으로는 가련산으로부터 동으로는 건지산까지 큰 둑을 쌓아 기운을 멈추게 하였다'고 적고 있어, 전주의 기맥을 지키는 풍수적 의미로 태동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세월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인파가 가히 장관을 이루었던 단오물맞이의 명소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활짝 핀 연꽃이 수..

전북지역의 산 2023.10.03

거제 내도. 4

■ 거제 내도. 4 수수한 산길이 좋아 과거 3번 찾은 곳인데 자료를 찾아보니 벌써 10년이 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여 동갑내기들과 함께했다. 당시 배삯은 왕복 7,000원, 10,000원에서 현 14,000원으로 올랐고, 숲은 더 짙어지고(사실 노송. 노거수가 많아 큰 차이는 모르겠음), 일부 해안쪽 탐방로가 새로 신설되었고, 마을 안길을 지나는 구 탐방로는 어느구간 산사태로 인해 통행 불가 상태로 있다. 친구들과 같이했다. 누군가 이제 어느만큼 살다 보니 잡담과 소주 한 잔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가는 길 거제 구조라항 대도 선착장 일반적으로 섬내 탐방로만 가볍게 걷기를 원한다면 원하는 시간대에 들어가 다음 배로 나오면 된다.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일..

경남지역의 산 2023.09.14

김천 수도암, 용추폭포, 청암사

■김천 수도암, 용추폭포, 청암사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주변 아름다움 숲길을 연계하여 4시간 20분여 걷고나니 오후 3시 40분쯤 되었다. 이곳 수도리 주변은 세번이나 다녀간 곳이지만 온김에 수도암과 용추폭포, 청암사를 차례로 둘러보기로 한다. 수도암은 수도마을 뒷편 수도산 중턱에 위치한다. 차량으로 절 앞까지 진입할 수 있으며 암자라기에는 규모가 크다. 대적광전과 약광전의 석불좌상, 3층 석탑 등의 볼거리가 있다. 용추폭포는 수도마을 앞 도로변 계곡에 위치한다. 한강선생의 무흘구곡 중 9곡으로 주변에 소형 주차장이 있고 출렁다리와 데크로드를 만들어 둘러보기 편하게 하였다. 또한 인현왕후길의 한 지점이기도 하다. 청암사는 통일신라 시대 도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조선 숙종의 왕비인 인현왕후가 머물렀던 인연..

경북지역의 산 2023.09.05

김천 치유의 숲(아름다운 숲길. 수도녹색숲모티길 일부),

■김천 치유의 숲 (아름다운 숲길, 수도녹색숲모티길 일부) 국립김천치유의 숲엔 숲속교실, 습지원, 자생식물원, 숲속명상소 등의 소구역이 있으나 규모도 작고 관리 상태도 별로여서 크게 볼것은 없다. 대체로 숲이 우거져 있지만 특히 세심정 주변으로 낙엽송 숲과 자작나무 숲이 그런대로 풍광이 좋다. 힐링센타에서 몇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숲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일 것 같고, 걷기 위주로 숲을 둘러볼려면 과 연계하는 것도 좋다. 아름다운 숲길은 김천치유의 숲 힐링센타 입구에서 옛 산림운반용 임도를 정비하여 수도독색숲 모티길 어느지점으로 연결시킨 탐방로로 아름드리 숲과 걷기좋은 길이나 현재 상부 물소리길 주변엔 수풀이 무성하고 사람다닌 흔적이 적어 좋은 숲길이 방치되어 있는 듯..

경북지역의 산 2023.09.03

구미 연합회 행사 및 박정희대통령 생가

■구미 연합회 행사 및 박정희대통령 생가. 역사자료관 동갑들 모임이다 1년에 한번씩 모여 얼굴도 익히고 단합도 도모한다. 금년 모임은 구미에서이다. 잡은 날짜에 하필이면 종일 비다. 야외 활동을 못 할 입장이어서 일정 조정이 쉽지않다. 현지에 도착하여 살짝 이른시간에 점심을 먹고 주인측에 양해를 구하고 총회까지 한다. 당초 계획으론 금오산저수지 아래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금오산저수지 주변 산책 후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를 둘러보는 일정을 잡았는데 폭우로 인해 금오산저수지 주변 탐방은 생략했다. ▷가는 길 ▷일정 460정육식당(중식 및 연합회 총회) - 박정희 대통령 생가 - (민족중흥관, 생가, 역사자료관) (2023. 8. 30) ▷탐방후에 ▣ (주) 460에서 중식 및 총회 산청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

산청의 일상들 2023.08.31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금원산자연휴양림 윗쪽에 금원산, 기백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가 있다, 금원산자연휴양림 상부 생태수목원과 이 임도를 적의 연계하여 유안청폭포 또는 지재미골(문바위, 가섭암지 있는 골)로 내려온다면 생태수목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재미와 적당히 걸음을 걸을 수 있어 여름 산행지로는 괜찮겠다. 휴양림 입구 '도감어가'에서 점심을 먹을겸 좀은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선다. ▷가는 길 ▷탐방코스 도감어가 중식 - 미폭 - 금원산자연휴양림(산림문화휴양관 입구 삼거리 주차) - 자운폭포 - 숲속의 집 - 야영장 - 생태수목원.방문자센타 - 임도 사거리 - 생태수목원 - 휴양림 입구 ( 이곳 저곳 4시간 30분 / 2023. 8. 25.) ▷탐방안내도 기백산, 금원산과 현성산을 적의 연계하거나 아..

경남지역의 산 2023.08.26

강진 초당림. 장흥 묵촌리 동백림. 천관산 동백생태숲. 소등섬. 보성 꼴망태 다원

■ 강진 초당림, 장흥 묵촌리 동백림. 천관산 동백생태숲, 소등섬, 보성 꼴망태 다원  강진 초당림 탐방을 여러 해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거리가 멀어 망설여 왔다. 일반인에게 개방 여부도 불확실 하거니와, 강진과 장흥 주변의 이름있는 명승지는 그의 다녀 보았기에  초당림만 걷기 위해서는 선뜻 출발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여름이 막바지에 이른 날, 숲속 시원함을 찾아 초당림으로 간다.군데군데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없는 백합나무와 편백숲이 무성하고 큰 오르막이 없어 걷기 좋은 곳이다.귀가 길에 천관산자연휴양림 입구와 동백생태숲을 개관으로 둘러보고 소등섬, 장재도, 수문, 율포를 거쳐  보성의 꼴망태 다원에서 차 한잔 하는 코스로 다녀왔다.오늘은 내비가 영 신통찮다. 이상하리만큼..

전남지역의 산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