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동남쪽

■  완도 보길도 / 중리해수욕장, 글씐바위, 통리해수욕장, 예송리 해수욕장, 부용동  춘사(春詞)압개예 안개 것고 뒫뫼희 해 비췬다 배떠라 배떠라 밤믈은 거의 디고 낟믈이 미러온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강촌(江村) 온갓 고지 먼 비치 더옥 됴타  날이 덥도다 믈 우희 고기 떳다                      닫드러라 닫드러라 갈며기 둘식세식 오락가락 하느고야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낫대는 쥐여잇다 탁쥬ㅅ병(濁 甁) 시럿나냐  동풍(東風)이 건듣 부니 믉결이 고이 닌다  돋다라라 돋다라라 동호(東胡)를 도라보며 셔호(西湖)로 가쟈스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압뫼히 디나가고 뒷뫼히 나아온다  우는 거시 벅구기가 프른 거시 버들숩가 이어라 이어라 어촌(漁村) 두어 집이 냇속의 나락들락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말가..

■ 완도 보길도     거리가 멀어 접어 두었던 곳. 8월말 군입대를 앞둔 아들과 함께 보길도 여행을 한다.보길도는 고산 윤선도 선생(1587 - 1671)으로 인해 더 의미가 깊다.그의 나이 51세때(1637, 인조 15년) 왕이 청나라에 항복하자(병자호란) 이를 욕되게 생각하고 평생 은거할 곳을 찾아 제주도로 가던중 이 섬을 발견하고 터 잡았다 한다.8월 휴가철, 화흥포항의 그 많은 인파와 차량이 보길도로 들어서면 다 어디로 갔는지 많이 보이지 않는다.  노화도와 보길도간은 다리로 연결되어 여행이 한층 편해진것 같다.  ▷ 가는 길 완도 화흥포항 - 노화도 동천항 - 노화읍  - 보길도 대교 - 보길도 (화흥포 뱃시간 완도군청 문화관광 교통정보 참조, 소요시간  40분, 편도 승객 운임 6,000원 ..

■ 임실 백련산 (754 m) 임실군 강진면, 청웅면 주변에 있는 산으로 강진 백련리 방향에서 보면 상당한 암봉으로 보인다. 백련리쪽 산 아래에서 볼 때에는 상당한 매력이 있는 산인데 올라보면 크게 매력있는 산은 아닌가 싶다. 정상부위는 산불감시 초소와 안테나 등 건물이 있으며 건물 ..

■ 거창 송계사, 월성계곡, 함양 상림 거창 거열산성과 건흥산 산행후 시간적 여유가 많아 월성계곡으로 향합니다. 거창 수승대를 지나 덕유산 송계사를 둘러 보 고, 북상면 분계천을 거슬러 올라가 병곡리 빙기실 마을과 하고개를 넘어 산수천을 따라 월성리로 내려 왔습니다 북상면 월..

■ 거창 거열산 (건흥산) (563m) 거창읍 건계정 뒷산이라 할 수 있겠다. 함양쪽에서 본다면 거창읍 입구에 위치한 건계정은 중국 송나라때 고려로 귀화한 거창장씨의 시조 충헌공 장종행의 후손들이 세운 정자라 한다. 산정상에 건흥산성이 있다. 중간 하부약수터로 오르는 길이 제법 오르막을 보이나 대체로 소나무 숲길이 좋은 아주 걷기 편한 산이다. 두어시간 산책길로 아주 좋으며, 걸음을 좀 더 걷기 위한다면 아홉산 호음산으로 연계산행도 가능하다. ▷ 가는 길 거창 건계정 ▷ 등산코스 거열산 등산로 안내판의 현위치 - 강변 산책로 - 건계정 - 갈림길 - 쉼터 - 출렁다리 - 하부 약수터 - 거열산성(좌측) - 건흥산 - 거열산성(우측) - 하부약수터 - 팔각정 전망대 - 체력단련시설 - 현위치 (천천히 약 ..

■ 고성 수태산, 무이산 ( 수태산 571 m, 무이산 549 m ) 문수암과 보현사, 약사여래불과 함께 둘러 볼만한 산입니다. 산이 작고 또한 문수암 주차장(산 중턱)까지 차도가 나 있어 산행시간은 2시간 반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수태산, 무이산 조망이 좋습니다. ▷ 가는 길 진주 - 사천 - 고성방향..

■ 칠곡 유학산 ( 839 m )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안동방향 다부IC 를 지나면 좌측편으로 제법 우람한 산이 보인다. 가산면 다부리 학산리와 석적읍 성곡리 접경을 이루고 있는 제법 험준한 산으로 암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다. 도봉사 뒷쪽 깎아지른 듯한 50질 절벽은 학이 노닐던 곳..

■ 남원 수정봉 (804.7m) 남원 운봉 여원재에서 고리봉으로 이어 지는 백두대간 상의 봉우리로 운봉, 주촌, 이백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뛰어난 암릉미나 장쾌함은 없지만 소나무 숲길을 걷는 재미와 주지봉 암봉이 인상적이다. 일부 대간 종주자들은 성삼재에서 만복대, 정령치, ..

■ 평창 오대산 (1563.4m ) 오대산은 예로부터 삼신산(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 제일의 명산으로 꼽히던 성산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의 자장율사가 창건한 상원사는 6.25전쟁 때 소실되지 않은 유일한 절이며, 상원사동 종(국보 제36호), 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보물 제140호)..

■ 함양 거망산 ( 1,184 m ) 산이 높으면 장쾌함이 있고 작으면 아기자기 함이 있다. 거망산은 보통 황석산과 함께 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거망산 자체만으로도 하루 코스가 된다. ▷ 가는 길 산청 - 안의 ( IC ) - 용추계곡 - 용추사 주차장 ▷ 산행 코스 용추사주차장 - 지장골입구 (현위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