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구절산 ( 559m )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산으로 아담한 산세에 가볍게 산행 할 수 있다.
정상에서의 경관과 조망은 좋으나. 등.하산시 주식생인 소나무 아래로 여러 키작은 나무들이 무성하여 정갈한
느낌은 별로 없다.
등산로 상태는 보통이나 정상 서북쪽 능선은 여름철에 인위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하지 않는다면 쬐끔 성가실수
있겠다.
주로 폭포암을 들머리로 찾는 것 같으며, 짧은 산행코스는 건너편 능선인 철마산, 용암산으로의 종주로 보완하
기도 한다.
여러해전 폭포암을 기점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한 적이 있고, 당시 정상 서북쪽으로 뻗은 능선상의 소나무 숲이
기억에 남아 다시 찾아본다.
▷ 가는 길
진주 - 고성 - 고성 / 거류면 동부농협 외곡 주유소 인근 (효열각)
▷ 산행코스
1. 폭포암 주차장 - 폭포암 - 백호동굴(산신각) - 구절산 정상 - 폭포암(흔들바위) - 폭포암 주차장
(이곳 저곳, 약 2시간 30분 / 2006. 4. 3. )
2. 동부농협 외곡 주유소(효열각) - 폭포암 - 백호동굴(산신각) - 구절산 정상 - 북촌마을 - 동부농협 외곡 주유소
(점심시간 약 25분 제외, 대한바위 왕복 20분 포함, 천천히 약 4시간 25분 / 2015. 1. 11 )
▷ 산행안내도
▲ 노랑색 실선으로 표시한 등산로는 GPS궤적이 아니고 대충 그린것이다. 그러므로 대충 방향만 가늠하시길.
효열각에서 폭포암으로 이르는 길은 회차할 곳을 감안할때 대형버스 진입은 어려워 보인다.
▷ 산행후에
△ 거류면 소재지에서 동해면 한내 삼거리로 이어지는 도로는 현 4차선으로 확포장 공사중에 있다.
이곳은 도로변 효열각과 폭포암 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폭포암 들머리라 할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100m쯤) 동부농협 주유소가 보인다.
대로변에 폭포암을 알리는 이정표는 이곳 외에 외곡리 입구(이정표에 폭포암 1.5km, 실제로는 약 2.5km) 에도 있다.
거리로 따진다면 이곳에서 폭포암으로 오르는 길이 가장 가까울 것이다
다음 지도에서 거리를 측정하여 보니 폭포암꺼지 약 2.0 km 쯤 된다.
△ 지금시간이 12시 30분경,
도로를 따라 폭포암으로 향한다.
대형버스의 경우 회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진입은 어려워 보인다.
△ 저수지 옆을 지나,
△ 호젓한 길을 따른다.
△ 폭포암 조금 아래쪽,
우측편으로 조그만 주차장이 있다.
△ 주차장 한켠엔 정자도 있다.
△ 주차장을 지나 폭포암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경사를 보인다.
우측으로 보이는 맨 아랫쪽 폭포는 와폭에 가깝다.
△ 대로변 효열각에서 도로를 따라 37-8분, 폭포암 바로 아래 주차장에 도착한다.
승용차 7-8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구절폭포는 1. 2. 3폭포로 나눌수 있지만 수량이 적어 폭포다운 느낌은 적다.
또한 폭포암으로 오르는 도로 및 이곳 주차장이 계곡을 잠식하여,
주변의 아름다움 또한 반감되었다.
△ 폭포암은 절벽 아래 좁은 공간에 위치하다 보니 3층 건물이 되었다.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 중간 지점쯤,
좌측으로 1층, 요사채가 있고,
△ 우측 맟은편에,
폭포앞을 지나 백호동굴(산신각)을 거쳐 구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 하산 지점을 구절산 서북쪽 능선끝에 위치한 북촌마을로 잡았기 때문에
대웅전을 둘러보고 간다.
△ 대웅전 좌측 암벽에 약사여래불이 있다.
절벽 일부를 파내고, 약사여래불을 붙인것 같은데,
파낸 암벽도 그렇고, 예술적인 미는 적어 보인다.
△ 약사여래불 앞쪽에 흔들바위가 있다.
△ 각도를 달리하여 바라본 흔들바위이다.
물론 흔들 거릴리는 없다.
△ 대웅전 앞마당에서 폭포를 건너다 보고,
△ 등산 대피소로 내려왔다.
△ 등산대피소는 절벽 아래 반쯤은 굴의 형태이다.
입구쪽 반쪽엔 관음보살? 을 모셨다.
습도로 인하여 푸른 녹이슬어 아름다운 얼굴이 말이 아닌것 같다.
이웃하여 대피소 건물 옆 절벽 아래, 또다른 암굴형태의 산신각이 있다.
20분여, 폭포암 주변을 휴식과 함께 둘러본다.
여러해 전에 이어 두번째 찾은 곳이지만,
좋은 경관과 어울리게 절을 꾸밀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든다.
△ 폭포앞을 지난다.
△ 2006년도에 촬영한 사진이다.
예나 지금이나 물이 적기는 마찬가지다.
△ 2006년에 이곳을 찾았으니까........
지금부터 9년쯤 전이다.
△ 폭포앞을 지나,
백호동굴쪽 등산로로 접어 들면서 건너다 본 폭포암 전경이다.
△ 어라 !
철문도 있다.
산불방제와 환경보호를 위해 야간 산신각 출입을 통제한다는 신도회의 안내문이 뭔가 어색하다.
△ 황량한 겨울에 찾아서 그런가?
가까이서 보다는 멀리서 보아야 할 것 같다.
△ 백호동굴쪽으로 오른다.
메마른 바위 위에 웬 물소리........
상부 물통엔 폭포 윗쪽에서 작은 호스를 통해 끌어온 물이 넘치고 있다.
산신각 참배객을 위한 배려인가 보다.
△ 폭포에서 7-8분,
백호동굴이자 산신각이다.
이 산신각은 암굴이다.
마침 굿?을 하고있어.
슬쩍 내부만 둘러보고 지나친다.
△ 백호동굴 주변의 절벽을 우회하여 지능선으로 오른다.
제법 오르막을 보이고 있다.
이웃하여 큰바위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주변에선 이 바위가 가장 커 보인다.
△ 폭포암에서 약 35분,
지능선을 따라 주능선을 이루는 무명봉 가까이 오르면,
조망 좋은 바위지대가 있다.
지금 시간이 오후 2시를 넘고 있어.
이곳에서 25분여 휴식과 점심시간을 갖는다.
△ 위 암반지대에서 중식후 3-4분쯤 오르면,
장좌리 쪽으로 지능선이 갈리지는 무명봉이다.
이곳 묘지 앞쪽에 장좌리쪽 지능선으로 갈림길과 안내 리본 몇개가 보이며, 등산로 상태는 지나온 길에 비하면
희미한 편이다.
△ 위 무명봉에서는 동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 장좌리 일대와 조선소, 건너편 능선을 조망해 본다.
△ 진행할 능선도 가늠해 본다.
△ 이후 내내 능선을 따른다.
오르내림이야 있지만 크게 힘든 곳은 아니다.
△ 주변 정비만 잘되면 조망좋은 바위가 있다.
△ 중간,
상장고개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을 지난다.
△ 절인가 ?
줌으로 당겨 본다.
△ 조금더 진행하면,
좌측, 거류산 쪽으로 조망 좋은 바위도 있다.
△ 능선 우측으로 정상쪽 조망이 트이는 암봉이다.
△ 위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정상과 우측으로 암릉이 아름답다.
좌측 높은 봉이 구절산 정상,
우측으로 눈에 띄게 보이는 암봉을 어떤이는 대한바위라 부른다.
△ 폭포암에서 중간 점심시간 25분 제외하고 약 1시간 5분,
폭포암 갈림길을 지난다.
이곳 이정표에 백호동굴(산신각)을 거쳐 지나온 길을 2.7km로 표시하고 있고,
흔들바위(폭포암) 에서 올라오는 길은 1.3km,
정상은 0.3km로 표시되어 있다.
여러해 전 지금의 코스대로 올라와 정상에 오른후, 이곳에서 폭포암으로 하산한 적이 있다.
△ 위 폭포암 갈림길에서 5분여,
임도를 만난다.
이정표엔 폭포암 1.2km, 임도방향으로 상장 1.9km, 정상 0.3km를 표시하고 있다.
정상까지 거리는 위 폭포암 갈림길의 이정표에도 0.3km 다.
이정표의 거리가 틀리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고,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다.
△ 능선으로 난 임도를 따라 0.1km쯤 진행하면 임도는 끝이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0.2km 정도,
△ 정상으로 오르는 중간,
암릉을 지나기도 하고,
△ 큰 바위는 우회하기도 한다.
△ 폭포암에서 중간 점심시간 제외하고 1시간 20분,
아래 폭포암 갈림길에서 14분여,
구절산 정상에 오른다.
△ 이졍표엔 폭포암 3.3km, (지나온 길)
북촌 4.1km, (내려갈 길)
상장고개 1.2km를 알리고 있다.
△ 정상엔 산불감시 초소가 있고,
△ 남쪽으로 바위지대와,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 지나온 능선이다.
△ 가운데 거류산,
좌측 멀리 벽방산이다.
△ 서북쪽 지능선,
나중 하산할 코스이다.
과거 능선상 소나무 숲이 아주 좋았다 싶었는데 오늘보니 별로이다.
△ 상장고개 쪽이다.
능선이 매력적이어서 보이는 암봉까지만 갔다오기로 힌다.
△ 건너편 능선,
(철마산), 수양산, 용암산,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일반적으로 걸음을 좀더 걷기위해 저 능선까지 탄다.
△ 2006년도 찾았을때 정상석이다.
현재는 정상표지석이 바뀌었다.
△ 이하
2006년도 이곳을 찾았을때 사진 몇장이다.
△ 이상 2006년도 사진.
△ 상장고개쪽으로,
뒷쪽으로 보이는 암봉까지만 갔다 올 거다.
△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군데 군데 암릉에서 조망이 좋다.
△ 건너 보이는 암봉을 대한암이라 부르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보다는 지역민이 부르는 다른 이름이 있을것 같다.
△ 정상에서 약 10분,
대한암에 도착한다.
△ 이곳 암봉엔 소나무 두그루가 나란히 있어,
사람들은 부부송이라 부르기도 한다.
△ 상장고개쪽과,
△ 서북쪽,
당항포.
△ 나중 하산할 서북쪽 능선을 가늠해 보고 정상으로 되돌아 간다.
△ 이곳 대한암에서 올려다본 구절산 정상이다.
△ 중간,
전망대를 줌으로 당겨본다.
△ 정상에서 대한암까지 가는데 10분, 되돌아 오는데 10분,
합해서 20분쯤 소요되어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
△ 북촌 방향으로 하산한다.
△ 중간,
제법 급경사 구간도 있다.
△ 대체로 완만한 능선을 오르고 내린다.
△ 정상에서 약 30분,
산불의 흔적을 보인다.
△ 한동안은 산불 난 능선을 따르게 된다.
△ 많은 나무들이 불탔고,
키큰 소나무 아래 여러 키작은 잡나무와 가시넝쿨이 여름철엔 조금 성가실 듯도 싶다.
△ 정상에서 약 45분,
곡산 봉수대를 지난다.
봉수대 돌무더기에 사방으로 부직포를 덮어, 관리한 것이 도리어 보기 흉하다는 생각이 든다.
△ 하산길,
많이 내려온 곳이다.
능선 상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어 눈요기를 하고 간다.
△ 공룡엑스포 주행사장 쪽인가 싶다.
△ 배둔쪽,
△ 조금더 내려오면,
배둔으로 연결된 제방이 가까이 보인다.
△ 하산길에 바위가 조금 특이하여.
△ 중간,
임도수준의 길을 따르기도 한다.
△ 정상에서 3.0km내려온 지점이다.
임도를 따라 직진 내곡 1.0km, 우측 아래로 북촌 0.5km 를 알리고 있다.
직진하여 내곡리로 향해도 되지만, 북촌쪽 등산로가 도로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더 많이 이용하는것 같다.
따라서 북촌마을쪽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 그의 내려온 지점이다.
지나와 되돌아본 곳으로, 사진상 잘 보이지 않지만 직진은 임도, 좌측 등산로의 삼거리이다.
참고로
이곳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분이라면 쬐끔 헷갈릴수 있는 곳으로 별다른 이정표나 산행안내 리본은 보이지 않는다.
사람 다닌 흔적이 많은, 좌측이 등산로이다.
오른쪽에 사람 허리 높이의 바위 하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위 갈림길 조금 아랫쪽이다.
위 임도를 따르면 아래 보이는 주유소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주유소로 내려서도 되지만,
능선으로 난 등산로가 있어 이 길을 따른다.
△ 정상에서 약 1시간 25분,
도로변으로 내려서게 된다.
△ 이곳 하산지점 도로변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엔 구절산 정상 3.5km, 철마산 정상 5.0km를 알리고 있다.
북촌마을은 내곡 옆에 위치한 마을인가 싶으며, 이곳에서 0.6km쯤 떨어져 있다.
△ 하산지점 도로변에서 약 2km, 도보로 20분 조금 더,
도로를 따라 당초 출발지인 효열각 앞에 도착하여 점심시간 포함 4시간 50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현재 시간은 오후 5시 20분을 지나고 있고 어둠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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