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무등산 (서석대 1,100m)
무등산은 2012.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광주시와 인접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하며 등산로 또한 여러 갈래로 있다.
대체적으로 등산로 기점은 증심사와 원효사를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무등산 정상은 군시설로 인하여 개방되지 않고 있으므로 (1년에 3-4회 정도 봄.가을 개방) 평소에는 서석대 까지만 오를수 있다.
▷ 가는 길
광주 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지구 주차장
▷ 산행코스
중심사 주차장 - 중머리재 - 장불재 - 서석대 - 중봉 - 동화사터 - 토끼등 - 증심사 주차장 (중식시간 약 40분 제외 쉬엄 쉬엄 5시간 20분여, / 2015. 12. 20 )
▷ 산행안내도
▷ 산행후에
증심사지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관광버스 및 승용차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쯤 (거리4∼500m) 상부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있다.
시내버스 회차장에서 출발하여 증심사로 향한다.
초반 도로 우측으로 각종 등산용품 매장과 조금 윗쪽으로 음식점 등의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중심 도로를 따라 오른다.
증심사 상가단지,
바람재 2.3km, 중머리재 3.3km
새인봉 1.9km
새인봉으로 오르는 길은 상가 단지를 지나 쬐끔 윗쪽으로 오르면 또다른 이정표가 있다.
아마 상가 뒷편에서 서로 만날것 같다.
국립공원 무등산 관리사무소,
곧이어 문빈정사를 지난다.
등산화 세척장이 있다.
일반적으로 타지역에는 에어 컴프레샤를 설치하였는데,주로 육산이고, 비나 눈온후엔 등산로가 질퍽하여 등산화 세척에 도움이 된다.
증심교를 지나,
들머리 기암절벽은 선경으로 간다.
군데 군데의 고목은 기분이 좋다.
증심사 입구 약사사 갈림길이 있다.
증심사 0.2km, 중머리재 2.2km
약사사 0.8km, 새인봉 1.6km.
일주문을 지나.
증심사 앞에 중머리재 갈림길이 있다.
하산길을 바람재나 토끼등으로 내려올 계획이어서 증심사를 둘러보고 간다.
사천왕문을 지나.
증심사의 현존하는 당우로는 광주시 유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오백전(五百殿)과
대웅전ㆍ지장전(地藏殿)ㆍ비로전(毘盧殿)ㆍ적묵당(寂默堂)ㆍ종각ㆍ일주문ㆍ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오백전을 제외한 건물들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것이다.
절 입구의 왼쪽 산록에는 약 3만여 평의 차밭이 있다. 이 차밭은 원래 증심사에서 공양을 위하여 가꾸어왔던 것이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이 경영하였고 광복 후에는 허백련(許百鍊)이 인수하여 고유의 차를 재배하였다 한다.
대웅전엔 스님의 설법소리가 낭낭하다.
뜻 모를 경에는 뭔가 심오한 진리가 있는것 같지만,
세월이 갈수록 착하고 선하게 살자는 뜻이고, 남에게 베풀자는 등등 평범함으로 다가온다.
대웅전을 앞에서 바라 보았을때
좌측 앞에 위치한 적묵당, 선방인것 같다.
대웅전 뒷편에 오백전, 비로전, 원통각, 산신각이 있고, 삼층, 5층, 7층 석탑이 있다.
현 비로전은 보수중?으로 기억된다.
오백전은 내부만 살짝 엿보았다.
오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조선 초기에 지어진 강진 무위사의 극락전과 같은 계통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전내의 오백나한상은 1443년의 중창 때 김방이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 오는데,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불상이다.
오백전 앞에 증심사 창건 때 만들었다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삼층석탑, 고려 초기의 석탑으로 1933년의 보수때 탑내에서 금동석가여래입상과 금동보살 입상 등이 나왔던 오층석탑, 조선 중기의 것으로 보이는 칠층석탑 등이 있다.
특히, 오층석탑에서 발견된 금동석가여래입상과 석조보살입상은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분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비로전 안에 안치된 높이 90㎝ 정도의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보물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철불은 본래 광산군 서방면 동계리에 있던 것을 1934년에 옮겨온 것이다.
산신각
원통전
오백전 좌측 옆에 위치한다.
높이 205㎝의 석불은 고려시대(10세기경)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조보살입상으로 광주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통전 석조보살입상.
되돌아 적묵당 앞으로 나왔다.
취백루 뒷편? 앞쪽? 엔 한적함이 있다.
1층은 종무소로 쓰이고,
2층은 강당?
11-2분, 증심사를 둘러보고 입구로 내려간다.
증심사는 여러해 전 둘러본 곳이지만 특히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증심사 앞, 중머리재로 향한다,
중머리재로 가는 길은 주 등산로외에 몇군데 있다.
아랫쪽 증심교에서 좌측 토끼등을 거쳐 올라도 되고, 이곳 증심사 앞에도 샛길이 있다.
조금 윗쪽 당산나무가 있는 곳에서도 백운암을 거쳐 중머리재로 가는 길도 넓다.
주 등산로를 따라 중머리재로 간다.
이 길은 몇년전 내려온 적이 있다.
산속에 있으니 느낌이 새롭다.
수령 약 450년의 당산나무,
이곳 당산나무 이정표엔,
증심교에서 1.0km,
중머리재 까지는 1.7km,
뒷쪽은 천제단 1.0km이다.
바로 중머리재로 가는 길이 넓지만 천제단을 거쳐 중머리재로 기는 길도 많은 분들이 다닌다.
잠시 숨을 고른후,
중머리재로 향한다.
느낌이 좋은 길이다.
주로 돌 계단의 약간 오르막 길이 많다.
중머리재.
증심사 시내버스 주차장에서 중간 증심사 탐방 11-2분 포함하여 1시간 25분쯤 소요되었다.
증심사 2.0km, 토끼등 1.7km 표시가 있다.
중머리재 표지석.
새인봉쪽,
장불재로 향한다.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중봉쯤 될것 같다.
장불재로 향하면서 되돌아본 중머리재.
장불재 가는 길,
광주천 발원지 표시가 있다.
결국은 영산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중머리재에서 약 45-6분,
장불재에 도착한다.
장불재엔 몇 휴게시설이 있다.
한겨울엔 찬바람을 피하고 여름 또한 그늘을 제공할것 같다.
이곳 장불재에서 약 40분여 점심 및 휴식시간을 갖는다.
장불재 이정표이다,
여러 갈림길이 있다.
중식후,
입석대로 향한다.
입석대로 오르면서 되돌아본 장불재.
장불재에서 0.4km,
서석대 0.5km 남은 지점이다.
전망대 20미터를 알린다.
전망대에 올라 입석대를 본다.
되돌아 나와.
입석대 표지석으로 오르니 입석대 표시석 뒤편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울이 쳐져있다.
입석대엔 오찬을 즐기는 분들이 많다.
어떨땐 갈등을 느낀다.
자연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픈 사람들을 마음을,
별 관련도 없는 사람들이 멀찍이서 범죄자로 만드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지금까지 수천년 동안 개방되는 곳인데
면피용인지, 자연보호용인지 모르겠다.
울을 넘어 입석대를 본다.
입석대를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서석대로 오른다.
승천암
옛날 이 부근 암자에 무었엔가 쫒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느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스님이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스님이라도 잡아 먹어야 겠다고 한다.
얼마후 난데없이 종소리가 우ㅎ렁차게 들렸고 이무기는 곧장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이다.
승천암에서 바라본 백마능선,
가운데 낙타봉, 좌측 안양산이다.
서석대 오르는 길.
장불재,
가운데 낙타봉. 좌측 안양산
우측 안양산 멀리,
시선은 자주 장불재로 간다.
무등산 정상.
서석대 상부 언저리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다.
장불재,
저쪽 어디쯤 광주시내와 증심사가 있을 것이다.
중봉쪽,
서석대 표지석,
시선을 돌려
무등산 동남쪽 첩첩의 산들을 조망해 본다.
무등산 정상,
1년에 2-3 차례 개방을 한다는데............
정상은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원효계곡.
서석대에서 중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전망대에서는 서석대를 옆에서 조망할수 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산청산사랑 산악회원들,
서석대 사면,
내려서는 구간은 제법 경사를 보인다.
중봉(좌측 앞쪽) 능선,
우측,
원효계곡쪽.
광주천,
장불재와 중머리재 사이의 골짜기일거다.
목교로 내려선다.
목교 이정표,
서석대 0.5km, 입석대 1.0km,
원효분소 3.5km, 중봉 0.6km
보이지 않는곳엔 북봉 1.6km, 원효분소(옛길2구간) 3.5km를 알린다.
중봉으로 향한다.
중봉 인근에서 바라본 무등산과 서석대.
장불재.
중봉에도 정상석을 세웠다.
중봉에서 중머리재로 내려가는 능선이다.
동화사터로 향하면서, 눈사람이 앙증맞다.
중봉에서 0.7km, 서석대에서 1.7km 동화사터 상단지점을 지난다.
이곳 이정표에 장불재 1.8km, 중머리재 1.6km를 알리는 갈림길이 있다.
동화사터까지는 0.6km로 표시되어 있다.
멀리 소나무 숲이 넉넉한 봉우리가 동화사터 상부이다.
광주시내가 조망된다.
동화사터 능선? 봉우리? 직전에 갈림길이 있다.
좌측 길은 토끼등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등날로 올라 이정표를 확인한다.
이정표가 윗 사진의 갈림길에 있어어 정확한데 조금 윗쪽 등날에 있다.
지나온 쪽으로 서석대 2.3km, 장불재 2.3km와 능선 넘어로 늦재 1.5km를 알리고 있다,
토끼등은 1.0km로 표시되어 있다.
동화사터 상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갈림길에서 토끼등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 동화사터 흔적이 있다.
윗 능선 동화사 이정표에서 약 5분.
동화약수터를 지난다.
식수로는 ?
동화사터를 지나면 한동안 제법의 내리막이 계속된다.
등산로 우측으로 상당한 너덜이 계속된다.
동화사터 갈림길에서 약 20분쯤,
제법 급경사를 내려오면 갈림길 사거리다.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늦재, 백운암터 방향 길은 토끼등으로 내려가는 길에 비해 덜 뚜렸하다.
동화사터 갈림길에서 약 30분,
토끼등으로 내려선다.
동화사터 1.0km, 증심교 1.4km
바람재 쪽으로는 임도를 보이고 있다.
증심교 직전이다.
이 다리 건너편에서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바람재 길과 합류된다.
증심교로 내려선다,
증심교 이정표,
버스 승강장에서 바라본 상가,
승용차 및 관광버스 주차장은 약 4-500m 아래에 있다.
중식시간 약 40분 포함 약 6시간여 산청 산사랑산악회원과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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