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 달음산 ( 587 m )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달음산은 기장 8경 가운데 제1경이다. 옛날에는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인 월음산
(月蔭山)이라고도 했다. 주봉은 취봉(鷲峰)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鷲井)천이라고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玉井)천이라 한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사(鷲井寺),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사(玉井寺)라고 한다.
정상에는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 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50여평의
반석이 있어 발 아래 펼쳐진 일광면을 비롯, 기장군 5개 읍ㆍ면과 해안선, 일망무제의 동해바다와 천성산
등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와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 기장군청 문화관광과 / 달음산 요약 >
▷ 가는 길
기장 - 장안 - 원리 광산 ( 옥정사 아래 주차장)
▷ 산행코스
1. 옥정사 주차장 - 옥정사 - 달음산 - 기도원 - 기점 ( 약 3 시간 30분 / 여러해 전 )
2. 옥정사 주차장 - 옥정사 - 달음산 - 안부(380) - 광산마을 - 옥정사 주차장
(옥정사 10분여 구경포함, 쉬엄 쉬엄 오르는데 1시간 50분, 하산 1시간 10분, 정상에서 휴식 40분,
합해서 약 3시간 40분 / 2016. 6. 26 )
▷ 산행 안내도
부산일보 산앤산팀 작성 안내도이다.
달음산은 우측 상단부분을 참고해야 겠다.
▷ 산행 후에 (2016. 6. 26일 산행기이다.)
달음산 옥정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옥천사는 장안읍(좌천)에서 원리 광산마을쪽으로 약 2 km 거리에 있다.
넓은 주차시설을 가진 곳은 아니지만 주차장 입구에서 대형버스 회차도 가능하다.
주차장앞 옥정사 들머리.
인근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있어서인가?
옥정사 가는 길,
우측으로 몇기의 부도가 있다.
아래 주차장에서 옥정사 까지는 가까운 거리다.
아래 옥정사 주차장에서 2-3분,
현 사진상으로 볼때 좌측 보이지 않는 곳에 옥정사가 있다.
달음산으로 오름길은 보이는 길을 따르면 된다,
기도원쪽 길은 보이는 정자 왼편 초반 넓지않은 시멘트 길이 있는 곳이다.
취정, 옥정 등 물이 좋은 곳인가?
물맛은 보지 않았다.
먼저 옥정사를 둘러본다.
달음산 옥정사는 조선시대 헌종 원년(1835년)에 창건된 옛 절터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찾아
1907년 박긍해 스님이 창건하였다.
경내 전각은 대웅전, 산신각, 범종각, 약왕각, 지장전 등이 있다.
크게 예술적인 미를 갖춘 것은 아닌것 같다.
약왕각 ?
인자한 모습이라기 보다는 뭔가 험하다.
대웅전 우측 뒷편에 산신각과 칠성각이 있다.
우측 대웅전,
대웅전 내부
설법보전,
범종각.
대웅전
10분여 옥정사를 둘러보고 앞으로 나왔다.
달음산으로 향한다.
들머리 이정표,
달음산 정상 1.35km
상리마을 0.3km.
근데 상리마을이 어디지?
옥정사 주차장 또는 광산마을로 표시되어야 초행자에게 안 헷갈릴건데 지도에도 안보이는 마을이다.
초반,
계곡을 따라 오른다
다리를 건너,
능선에 오른다. 옥정사 0.67km, 달음산 정상 0.97km, 천년송 포토존 0.46km, 근데 달음산으로 오르면서 천년송 포토존은 보지 못했다.
능선을 따라 오른다.
중간 제법 오름길이 시작된다.
이 구간 오르막이 상당하다.
예림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옥정사 1.9km, 29분, (우리 가족은 50분 소요되었다)
달음산 0.63km, 21분으로 표시되어 있다.
근데 정작 예림마을 1.0km, 20분 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정상 오름길 이곳 저곳,
좌측으로 우회길이 더 선명한데 험한길로 오른다.
이내 머지않아 두 갈림길은 만나게 된다.
등로 우측편 조망바위에 오른다.
첫 조망이라 둘러보고 간다.
고리 원전쪽이다.
위 조망바위에서 내려서는 곳,
기도원. 달음산 갈림길이 있다,
달음산으로 오름길도 안전한 길과 험한길로 나눠진다.
우측 험한 길을 따라 오른다.
험한 곳은 계단을 설치하여 사실 위험하지는 않다.
위 계단을 오르면 조망이 트인다.
고리 원전쪽,
가운데,
우측으로,
동해 바다가 속시원하다.
또다른 오름길.
이곳도 조망이 트인다.
안테나쪽,
중간 헤어졌던 갈림길을 만나 정상으로 향한다.
기장군 청소년 수련원 갈림길이 있는 안부로 살짝 내려선다.
같은 이정표이다.
정상으로 오른다.
계단 직전에 우측으로 조금은 험한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올랐지만 윗쪽으로 오르면 조망은 다같이 트여 굳이 이곳으로 오를 필요가 없다.
달음산 정상이다.
옥정사에서 약 1시간 40분여 소요되었다.
정상주변에서 기념을 남기고.
이곳 저곳 경관 조망과 휴식을 약 40분 동안 갖는다.
여러해 전 이곳을 찾았을때 사진이다.
정상에서 주변 경관을 본다.
고리 원전쪽.
앞쪽,
줌으로,
옥정사가 내려다 보인다.
월음산(좌측 뒷쪽 봉우리)쪽,
좌측,
멀리 해운대 고층 아파트 상부와 장산을 볼수있다.
줌으로 당겨본다.
당겨본 장산,
서남쪽,
서쪽,
저쪽 어느 봉우리가 철마산이다.
정관읍
기도원을 거쳐 옥정사로의 골짜기다.
정상에서 약 40분여 휴식후 월음산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되돌아본 달음산 정상,
기도원 갈림길이 있다.
산불감시초소 봉을 지난다.
월음산이 저만큼 있다.
앞쪽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갈 것이다.
정상에서 26-7분,
월음산 직전의 안부로 내려선다.
이곳 이정표,
광산마을로 간다,
위 월음산 안부에서 23-4분,
달음산 정상에서 약 50분여 소요되어 목교를 건너면 임도를 만난다.
광산마을은 좌측(내려서는 입장에서 볼때)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느낌 같아선 무궁사 방향의 우측 아래로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윗쪽으로 오르는 방향을 가리킨다.
조금 아랫쪽에 여러 리본도 보인다.
광산마을 이정표를 따라 산사면으로 약간 올라간다.
어느 밭가의 거대한 바위가 이채롭다.
간이 화장실 앞에 우측으로 광산마을 가는 갈림길이 있다.
보이는 임도는 기도원 가는 길이다.
위 지점의 이정표이다.
광산마을 0.5km, 8분으로 표시되어 있다.
기도원 0.6km, 13분,
달음산 1.8km, 56분, (정상에서 이곳까지 내려오는데 55분 소요되었다.)
광산마을 가는 길,
약간의 와폭을 보이는 작은 계곡을 건너,
광산인가 보다.
건너편으로 간다.
광산터를 지나면 임도를 만난다.
기도원 가는 길?
광산마을로 내려간다.
마을 상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건너로 옥정사 주차장이 가깝다.
달음산 정상에서 약 1시간 10분,
아들과 함께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