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 부항면 둘러보기 / 산내들 공원과 부항댐 둘레길, 구룡사, 칠불사, 부항지서 망루
근년에 들어서 출렁다리가 대세다.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파주 마장호 출렁다리, 예산 예담댐 출렁다리,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등등 많다,
김천 부항호에도 출렁다리가 있다,
부항호 아래 산내들 공원을 둘러보고 부항호 둘레길을 걸으러 간다. 구룡사, 칠불사, 부항지서 망루는 덤이다,
▷ 가는 길
▷ 탐방코스
김천 부항댐 산내들 공원 - 부항호 둘레길 - 구룡사 - 칠불사 - 부항지서 망루, (2019. 6. 9.)
▷ 탐방후에
▣ 김천 부항댐 둘레길과 산내들 공원
부항댐 하부,
산내들 오토캠핑장, 산내들광장 등 산내들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산내들 공원은 차량으로 대충 둘러본다,
아직은 숲이 부족하여 여름에는 조금 더울수 있겠다.
이곳 부항댐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부항댐 둘레길을 걷는다,
주차장에서 저만큼 들머리가 있다,
짚와이어, 출렁다리 방향이 부항호 둘레길 시작지점이다,
부항댐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부항댐 둑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산내들 공원,
다리 우측의 주차장에서 출발했다,
부항댐 둑으로 올라선다,
둑 건너편에 물문화관(삼산 이수관)이 있다,
출렁다리로 간다,
출렁다리로,
역 디긋(ㄷ)자 모양이다,
조류탐조대,
김천 레인보우 짚와이어로 이름붙였다,
김천 레인보우 짚와이어 왕복 1.7km 35,000원 (40,000원에서 지역상품권 5,000원 지급하면 35,000원이란 소린가?)
단양 만천하 짚와이어 1km 30,000원
가평 남이 스카이라인 1km 38,000원
정선 아리힐수 짚와이어 1.1km 40,000원
영천 보현산댐 짚와이어 1.4km, 40,000원
하동 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3km(3개 구간) 40,000~45,000원(주말)
부항정,
이곳 짚와이어 주변에는 간이 매점이 있어 요기는 할 수 있으나
1곳의 음식점 외 여러 상가가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둘레길을 따른다,
나무 데크로드로 보행도로를 꾸몄다,
데크로드는 대체적으로 볼 때 저곳 다리 조금 못미쳐 까지 조성되어 있고,
다리에서 부터 물문화관(삼산 이수관)까지는 차도변을 따라야 한다,
부부송 이야기.
두 그루의 소나무, 부부송은 수몰된 옛 지좌리 마을에서 보면 용머리와 비슷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융두대라는 큰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었던 소나무이다, 부부송의 뿌리는 해발 185m에 위치해 있고, 2012년 12년 담수 시작 후 2014년 8월 23일부터 잠기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흔히 소나무는 과습한 곳에서 일주일을 버티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지만 마을 주민들은 용의 기운을 받아 오래 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수몰지내 이식 가능한 나무는 댐하류 산내들 공원에 모두 이식하였으나 물 속에 잠긴 부부송은 용두대라는 암반에 자라고 있어 이식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부부송은 수령이 500년 이상된 소나무로 벌목하기에 안타까워 지역민의 요구와 용두대라는 상징성을 간직하고자 남아있게 되었다, 수변 데크로드를 산책하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구경거리가 되길 바라며 오래도록 우리곁을 지켜주는 부부송으로 남아있길 기대한다,
5km 반환점,
삼산이수관,
뭔가 했더니, 부항호 둑가에 설치된 물문화관을 말한다,
삼산이수관 이정표가 있는 곳 주변에 조그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부항댐을 한바퀴 도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곳까지 왔다가 되돌아 가도 되겠다,
이곳 소 공원에서 30분여 준비한 중식과 휴식을 취한다,
공원 주변,
중식후 둘레길을 이어간다,
수변공원을 만들었지만 관리상태는 별로다,
데크로드는 이곳까지만 조성되어 있다,
대체로 보면 절반 정도인 셈이다
도로를 따라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기준으로 상부쪽,
부암댐쪽,
지나온 곳,
다리를 건너니 구룡사, 칠불사 등 사찰이 유혹한다,
부항댐 둘레길을 걷고난 뒤 남는 시간에 김천 수도산 청암사를 둘러볼까? 했는데 코스를 수정하여 부항면쪽을 둘러볼까 한다,
도로변을 따라 되돌아 간다,
물문화관까지 한바퀴 돌아오면 8km이다,
물문화관 전망대도 올러보고,
댐을 건너간다,
댐 아래로 산내들 공원으로 내려서는 길은 왜인지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돌아본 물 문화관,
부항댐 둑에서 내려다 본 산내들 공원,
저곳,
빨강색 관광버스가 있는 곳이 주차장,
주차장 기준으로 부항댐을 한바퀴 도는데 점심시간 30분 포함하여 천천히 3시간 30분쯤 소요되었다,
▣ 김천 구룡사.
구룡사로 들어가는 길은 호젓하다,
대체로 평탄한 길로 걷기 좋아 보이나 오늘은 차량으로 구룡사로 왔다,
외견상 절의 짜임새는 좀 엉성한 편이다,
나한전,
대웅전,
1. 지혜방 (문수보상) : 연예인이 스타가 되고, ............................<부처님 친견 방>
학생은 공부 잘하는 방. 고시나 시험 합격......<바로 보고. 정견>
2. 행원방 (보현보살) : 운동선수가 성공하는 방 ..........................<바른 판단, 정사>
3. 대승방 (미륵보살) : 정치가 공명을 얻는 방 ............................<바른 말. 정어>
4. 부귀방 (사리왈존자) : 복덕을 얻는 방(사업) ...........................<바른 행동, 정업>
5. 만다라 : 부처님의 세상을 눈으로 보여 줌 ...............................<바른 생활. 정명>
6. 약사여래 : 병든 사람 낮게 하고 무병장수 ...............................<바른 노력, 정근>
7. 지장보살 : 대원으로 고혼과 원혼을 천도 ................................<바른 기억, 정념>
8. 아미타불 : 십념으로 극락왕생 하는 곳 ...................................<바른 마음, 정정>
외견상 크게 볼품 있는 사찰은 아니다,
▣ 칠불사
중간 중간 제법의 이정표와는 달리 막상 칠불사로 들어가는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없어 조금 발품을 판 후 찾아왔다,
한참 축대 공사중이다.
칠불사 대웅전,
▣ 부항지서 망루,
부항면 부항지서에 왔다,
이곳 부항면는 위치상 왜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다,
지형도 좁고, 현 위치보다 상부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의 계곡이 합수되는 곳(갈림길 있는 곳)보다
위치적으로 불리해 보이지만 이곳에 면소재지가 있다,
부항면을 찾은 이유중의 하나는 손두부집에 들러 손두부 몇 모 살까해서이다,
두부집은 재료 소진으로 문이 닫혀있고,
생각치 않았던 망루가 시선을 끈다,
이곳 부항지서 망루는 1951년 10월 부항면 주민과 경찰이 북한군 유격대와 전투를 벌인 곳이다,
1950년 9월 말 낙동강 전선에서 후퇴한 북한 패잔병이 경북 김천시 부항면을 수차례 습격해 왔다, 이에 주민들은 김천경찰서 부항지서를 지휘소로 삼아 공격에 대비하였다,
1951년 10월 20일 이현상이 이끄는 북한군 유격대가 부항지서를 습격헤 오자, 주민들이 참호와 망루에서 이튿날 아침까지 북한군에 맞서 싸웠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마침내 북한군을 격퇴하였다. 김천 부항지서 망루는 2008년 10월 등록문화재 제 405호로 지정되었으며 망루와 지서를 연결한 지하통로가 그대로 남아있다.
< 안내 표지판에서>
이 시설물은 한국전쟁 직후 주민들이 콘크리트로 건축한 화기진지(火器陣地) 용도의 자주적 방어시설로, 주민들이 경찰을 지원하여 북한군 게릴라들의 침투를 막는데 크게 기여한 곳이다,
콘크리트 4면체 형으로 높이는 7m이며, 4면에 근대적인 사격용 총안 시설을 2개씩 설치해 놓았다,
지붕과 내부에 망루위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한 사다리 시설 등은 소실되었지만 망루에서 부항파출소로 통하는 지하통로 입구는 그대로 잘 남아있다,
부한지서를 끝으로 김천 부항면 탐방을 마친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곡성 동악산 도림사와 청류구곡, 죽동제 주변과 서산사. (0) | 2019.06.27 |
---|---|
통영 연화도 2 (0) | 2019.06.22 |
남해여행 / 노도, 섬이정원 (0) | 2019.06.05 |
경북 영덕 괴시리마을, 인량리전통마을. 영양 남악정, 두들마을 (0) | 2019.05.30 |
문경 오정산 바위공원 (0) | 201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