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일상들

산청 청미소반

정헌의 티스토리 2024. 6. 29. 15:20

■산청 농가맛집 청미소반

 

산청읍 차탄리에 농가 맛집 청미소반이 있습니다. 한방백숙으로 유명한 송림산장과 이웃한 집으로, 주인장 만큼 깔끔하고 특색있는 집입니다.

얼마전 이 집에 들렀을 때 다시 찾고 싶은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집사람과 같이 왔습니다. 지역에 살다보니 주인장과는 과거부터 일면식은  있는 분으로 아래 사진상 벽에 걸린 소품 등을 솜씨있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음식솜씨 또한 특별나 지인들의 권유로 금차 음식점 개업을 하게 되었다 합나다. 이곳은 점심시간만 영업을 하며 연잎밥을 짓는데 시간이 소요되어 사전 예약을 꼭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저녁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며  30인 이상 단체일 경우만 예약을 받는다 합니다.

주소는 산청읍 산수로 316-5 , 연락처는  010-5238-6278,  055-972-6278입니다.

청미소반 뒷편으로 몇 주택과 태양광 발전소 앞을 지나 한바퀴 돌아 올 수 있는 도로가 있습니다. 당일 비로 인해 걸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언제 이 길을 걷는다면 추가 소개하겠습니다.

 

 

▷ 가는 길

 

 

지도상 표기된 농가맛집 청미소반 건물이 아니라 316-5번지 맨 아랫쪽 건물(송림산장 좌측)쯤이 청미소반입니다. 이 집 소유지만 현 거주하지 않는 집이라 사족을 답니다.

 

 

 

▷탐방후에 (2024. 6.29.)

 

산청읍에서 구 도로를 따라 오부면으로 가는 중간,

장재마을 조금 못미쳐 송림산장 옆에 신축된 청미소반이 있습니다.

 

 

 

 

 

주인장 성격만큼이나 소박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기와로 만든 소품들도 보입니다.

 

 

 

 

 

아주 많은 소품은 아닙니다만,

적당하여 눈길이 자주 갑니다.

 

 

 

 

 

이곳 소나무 밑에서 잠시 쉬실 수 도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실내로 들어섭니다.

 

 

 

 

 

대들보엔 세마리의 돼지들이 복스럽게 맞이해 줍니다.

 

 

 

 

 

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넓은 면적을 가진 건물은 아닙니다.

 

 

 

 

 

귀한 분과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별실을 예약하셔도 되겠습니다.

 

 

 

 

 

 

식사를 하고 떠난 자리입니다.

 

 

 

 

 

이런 작품을 뭐라고 해야하나?

주인장이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점심 특선을 시켰습니다.

사진에는 연잎밥과 국이 빠졌으며, 2인 상이라 사진상으로는 조촐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음식량이 적지는 않습니다.

 

 

 

 

 

이집 차림표 입니다.

 

 

 

 

 

작은 들풀로 식탁을 장식한 것만큼 정성스레 밥상을 차려내 놓습니다.

 

 

 

 

 

한번 찾으면 아마 다시 찾게 될 성 싶습니다.